전에 Phase 2진행할때 이미 간략한 내용을 언급했지만

이번에는 상당히 자세하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혹시라도 수입을 하시고 싶은 분들은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이거 생활노하우에 넣어야 되는건지 강좌란에 넣어햐 하는거 아닌가요??)

1. 전파인증 전파인증 전파인증

일단 생산이 끝나면 어찌되었던 전파인증은 받아야 합니다.

무슨일이 있던지 간에요..

물론 가인증 코드를 받아서 적은 수량을 통관해서 들어올수는 있겠지만

(정말 급할경우)

이 경우에는 1-2주이내에 전파인증이 끝나는 걸 전제로 해서 들어오는 겁니다.

이렇지 않을 경우 어떻게 되냐

물량이 어느정도 되도 그냥 세관에 묶여서

창고비만 주구장창 내야 합니다.

(HS 코드 따고)

2. 국제 배송

중국에서 들어올때 몇가지 루트가 있습니다만

아주 쉽게 이야기 하면 배냐 비행기냐 입니다.

그리고 중국니야 홍콩이냐 입니다.

뭐 샘플수준이면야 뭐 급하면 비행기로 올수 있겠지만

배터리 들어간건 무조건은 아니지만

서류가 무진장 필요해서

안되는건 아닌데 꽤 까다롭습니다.

이건 일반 승객도 마찬가지라서 전에

전동스쿠터 들어올때 배터리 분리해서 직접 가지고 갈 정도로 상당히 까다로워졌습니다.

그래서 선박으로 와야 하는데요.

이마저도 중국 세관에서 까다롭게 굴떄가 있습니다.

(악명높은 중국 DHL 및 Fedex)

이외에도 세금을 피하기 위해 홍콩에서 직접 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1 cubic 다시 이야기 드리자면 좌우위아래 1m정도로 포장되서 옵니다.

3. 한국에 들어 오면

HS코드에 따라서 관부가세를 책정하게 되는데요.

일단 10%부가세는 무조건 책정됩니다.

이걸 빨리 내던지 나중에 내던지 돌려 받더라도 내긴 내야 하니까요.

4. 관부가세

이건 사실 환급받는 거긴 헌데 안낼수는 없고

당장 내기는 그래서

할부로 내던지

아니면 관부가세 유예를 통해서 일단 보증받고 물건을 뺍니다.

물건을 어떻게 뺴냐

보증보험으로 가서 서류를 만들어서

이걸 세관에 보내면 되긴 합니다만

Phase 2에서 서류를 세번 만들어서 이리쿵 저리쿵 한다음에

관부가세 2달을 유예시키고 뺐습니다.

덕분에 서율보증보험에 직원이 절 매우 싫어합니다.

혹시라도 관부가세가 없다면 이런식으로 처리해야 하는데요.

이제는 아니까 문제가 없었지만

(과거 자료도 있고)

Phase 2 할때 1주일 이상 걸렸습니다. T_T~~

(혹시라도 이부분 도움 필요하신 분 말씀하세요)

5. 화물 수취

자 물건이 빠져 나왔습니다.

뭐 해야 할까요???

검수입니다. T_T~~

들어온 물건의 박스가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이상하다 싶은 박스의 경우 샘플링테스트를 합니다.

Phase 2에서는요

전수검사 했습니다. T_T~~

이번에는 안할겁니다.

100대전수검사 하고 다시 싸는데 걸린 시간이 2명이서 1박2일정도 걸렸습니다.

그 더운날 에어콘도 없는 곳에서 미친짓 하기 싫어서

그냥 샘플링 검사만 진행 할겁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샘플링 검사때

불량이 5%이상 나오면 전수검사 후 돌려 보냅니다.

이러면 더 늘어나게 됩니다 기간이 T_T~~

물론 대부분은 그렇지 않지만 그런일도 있고

초기 불량 자체를 못잡아서 대규모 반품사태가 일어날떄 저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6. 배송

자 이제 배송에 들어가야 합니다.

가장 배송이 쉬운 방법은 배송회사를 통해서

송장 찍은 다음 보냅니다.

이러면 빨리 배송됩니다.

그냥 시간이 가장 오래걸리는 건???

뽁뽁이 포장 다해서 되는대로 하나씩 보내는 겁니다 -_-~`

소규모로 처리할때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하루에 40개만 보낸다 하더라도

맛이 가기 시작합니다 -_-~~

그래서 이럴경우 사람을 고용해서 일단 포장은 다한다음

물량을 주문하는 대로 보냅니다.

DIY는요??

뭐 어쩔수 없죠. 몸으로 떄워야죠 -_-~~라고 하고 싶지만

Phase 2의 경우 워낙 고생해서

그냥 사람쓸겁니다.

혹시라도 하시고 싶은 분 허리뿌러 집니다

제발 사람 사서 하세요.

자 이런 과정을 거쳐 배송이 되는데요.

이게 제대로 된다면 무사하게 배있는데까지 가서 (중국 세관에서 꼬투리 잡으면 3-4일)

시간이 잘 맞아서 주말 안끼고 3일만에 인천항에 도착하고 (삐딱하면 5일에서 6일)

세관에서 보증보험 서류 제대로 처리해주고

(관세사나 세관 직원이 어버버 하면 2-3일 지연)

들어온 물건이 파손된 흔적 없이 샘플링 테스트에 문제가 없고 (파손되었고 샘플링 테스트에서 문제 생기면 한달입니다 T_T)

사람써서 배송을 하면 (사람 안쓰고 직접하면 100개 포장하는데 13시간이니까 500개면 72시간 -_-~~)

5-6일이면 됩니다.

이게 이상적인 거고 제발 문제 없기를 바래야 겠지만

저번에 목제 파레트가 멸균된게 아니라서 세관에서 테클 건 황당한 상황도 있으니

언제나 대비를 하고 배송까지 끝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제발 아무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요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