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구입한 블루투스 이어폰...HBS-1100
2016.06.18 10:12
작년 이맘때 막연히 도서관에서 공부를 할 때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막귀라...제품선정은 그냥 ENURI에서 판매량 1위제품으로...) LG 톤플러스 HBS-900모델을 구입했었습니다.
넥밴드형이라 평소에 목에 무언가를 걸치지 않아서 착용하고 나면 목부분이 뻐근해지긴했지만
무척편리하더군요...그 뒤로는 유선이어폰을 못쓰겠더라고요...걸리적거리고....@_@
그런데...애가 집에서 놀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이마윗부분이 찢어져서 급하게 응급실을 가야했는데
와이프나 저나 경황이 없어서 그만...병원에서 목에 걸고 있던 블투이어폰을 분실해버렸습니다.
(분실한것은 하루 지나서야 알게되었으니...ㅠㅠ)
그 뒤로는 별 필요성을 못 느껴서 재구매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공부를 시작해서....도서관에 들락거리다 보니 또 이어폰이 생각나더군요...
시중에 많은 제품이 나와있었습니다만...저처럼 막 쓰는 사람들에게는 역시나 넥밴드타입이
여러모로 편하겠다 싶어서 다시 제품을 알아보기 시작했죠....
제가 구매할 때 고려했던것이 블투 4.0이상인가....자동줄감기가 되는가....APT-X를 지원하는가....넥밴드 타입인가....
였는데...전부를 만족하는 제품들이 별루 없더라고요.
최종적으로 고려한게 LG 톤플러스 시리즈의 신제품인 HBS-910과 삼성 LEVEL U시리즈였습니다.
가격차이가 거의 배 이상 발생하기에 LEVEL U 시리즈로 맘이 기울였는데....자동줄감기지원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HBS-910 모델로 결정하려 하다가...통신사포인트를 적용하면
상급모델인 HBS-1100과 3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게 되더군요;;;;
사실 저는 정말 막귀라...HBS-1100이 지원하는 APT-X HD라던가(물론 제가 가진 단말이 APT-X HD를 지원하지도 않습니다만...)
하만카돈 플래티넘 인증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았지만...
그냥...최상위 모델이라는 것과....(이상하게 끌리는) 골드컬러의 존재때문에
덜컥....주문을 해버렸습죠...이런제품들은 지르고 난다음에 후회하는데 후회할 틈도 없이
배송이 되어 왔습니다....
오랜만에 목에 다시 걸치고 있으니까 목부분이 뻐근해지네요....@_@
음질은...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HBS-900모델이나 똑같은것 같은데...
(하긴 2만원대 중국산 QCY제품을 구매해도 제 귀에는 똑같이 들릴 것 같습니다만....)
디자인이나 사용편의성은 마음에 드네요...^^
코멘트 5
-
바보준용군
06.18 19:50
-
맑은하늘
06.19 05:12
사용기 감사드립니다. -
돈돈돈까스
06.21 01:15
사용기까지는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비슷한 (?) 막귀 (?) 입니다.
저는 차량 운전시(10분 이상 운전) 또는 기차로 이동할때...
겨울엔 스키장에서 자주 애용함니다.
900 짝퉁 쓰다가 부러지는 바람에 유사기능 의 비교적 저렴한 (?) 3만원대 제품을
새로 구입했는데.... 그냥 편하고 만족합니다.
구입기준은 배터리 오래가고 블루투스 잘잡고 줄감기기능 있으면 OK.
특히 한쪽귀는 항상 열어놓기 때문에 음질따위 별로 (실은 구분 못하는 T.T) 안중요합니다. -
돈돈돈까스
06.21 01:16
동네 마켓에 가니 톤플러스 이미테이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너무 당당하게 박스에 표시되고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거금들여서 샀는데 활용을 잘 못하네요;;;도서관에서는 작은소리로만 들어야 하니;;;
하지만 그외에는 무조건 유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