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 가위 눌렸슴돠~

2010.04.19 13:04

다른남자 조회:891

얼마전에 퇴근하고... 피곤한 몸으로 과제를 하려고 앉았는데 급! 졸리더군요.

 

5분만 자야지.. 침대에 누웠습니다 ㅡㅡ;

 

얼마나 잤을까

 

눈앞에 뭐가 어른 어른 거리는게 있어 잠을 깼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모니터가 켜있는거 같더군요.

 

게다가 ... 모니터 가득한 살색의 향연 ㅡ,.ㅡ;;

 

아 미치겠네. 컴퓨터 끄고 잤는데 ... 어떻게 영상까지 플레이되고 있는건지 ㅡㅡ;

 

꼭 귀신이 킨거 같더군요. 정말 무섭기도 하고 ... 발을 두꺼운 이불 밑에 넣어두고 자서 그런지 다리도 저린거 같고

 

어떻게든 빨리 꺼야겠는데 ... 가위는 눌렸는지 꼼짝도 못하겠더군요

 

하여간 종아리에 엄청난 힘을 주면서 솜이불을 들어올리는데 경련이 올꺼 같더군요.

 

그러다 어느순간 팍하고 일어났습니다. 않보이는 눈 비벼가며 더듬더듬 모니터를 찾다가 보니

 

컴퓨터는 꺼져있더군요. ㅡㅡ; 어떻게 된건지 ... 이게..

 

제가 영상이라고 착각했던건 창문에 어른거리는 자동차 라이트이였습니다. ㅡㅡ; 창문에 비춰지면서 얼핏 살색으로

 

보였나 본데 ... 그 진땀을 빼면서 덮으려고 했던게 허상이라니 .. 허허 무상하더군요.

 

------------------------------------------------------------------------

 

점심에 자꾸 자버릇하니 배도 아니고 속도 더부룩하고 지나가는 글이나 남깁니다.

활기찬 오후 시간되세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1152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606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5879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1840
3083 쥐의 눈물 [6] 영진 04.19 930
» 아 가위 눌렸슴돠~ [4] 다른남자 04.19 891
3081 아이패드 분석기사 좋군요. [9] 바보남자 04.19 857
3080 여기는 대소우체국~~ 한적하니 좋군요 [1] 백군 04.19 961
3079 뜨개질을 다시 시작합니다. [5] file 불량토끼 04.19 1160
3078 영화 보러 분당에서 일산까지 왔습니다. T^T [2] 로이엔탈 04.19 1026
3077 twitter는 어떻게 쓰는건가요 -_- [4] zegal 04.19 827
3076 [가입인사] 가입했습니다. [12] 나라야 04.19 911
3075 드디어 잠수함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영진 04.19 883
3074 [재공지] 낭구공방 습격번개, 24일 大실시 [24] 통통배 04.19 979
3073 요즘 애플 관련 토론을 보면.... [6] 언이아빠 04.19 938
3072 MBC 누나의 3월 대단하네요.. [7] 윤발이 04.19 895
3071 천안함,ㅡ 제 판단으로는 가장 신뢰성이 있는 논리적 분석. [6] 명상로 04.18 804
3070 픽션입니다. -_ㅡ;;; [3] 로이엔탈 04.18 892
3069 천안함 관련해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군요 [6] 오바쟁이 04.18 927
3068 조국쪽의 하늘 바라보며 영진 04.18 1085
3067 열심히 구글링중... [2] jinnie 04.18 862
3066 알라딘... (오래전에 퍼 와서 짱박아 두었던 아스키아트 작품이에요.) [4] file 맑은샛별 04.18 917
3065 천안함. 너무 너무 궁금합니다. 결말이 어떻게 될지.. [5] minkim 04.18 868
3064 Lost final season(스포 만땅!!) [6] 우아미 04.18 1168

오늘:
1,665
어제:
17,114
전체:
18,560,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