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 가위 눌렸슴돠~

2010.04.19 13:04

다른남자 조회:841

얼마전에 퇴근하고... 피곤한 몸으로 과제를 하려고 앉았는데 급! 졸리더군요.

 

5분만 자야지.. 침대에 누웠습니다 ㅡㅡ;

 

얼마나 잤을까

 

눈앞에 뭐가 어른 어른 거리는게 있어 잠을 깼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모니터가 켜있는거 같더군요.

 

게다가 ... 모니터 가득한 살색의 향연 ㅡ,.ㅡ;;

 

아 미치겠네. 컴퓨터 끄고 잤는데 ... 어떻게 영상까지 플레이되고 있는건지 ㅡㅡ;

 

꼭 귀신이 킨거 같더군요. 정말 무섭기도 하고 ... 발을 두꺼운 이불 밑에 넣어두고 자서 그런지 다리도 저린거 같고

 

어떻게든 빨리 꺼야겠는데 ... 가위는 눌렸는지 꼼짝도 못하겠더군요

 

하여간 종아리에 엄청난 힘을 주면서 솜이불을 들어올리는데 경련이 올꺼 같더군요.

 

그러다 어느순간 팍하고 일어났습니다. 않보이는 눈 비벼가며 더듬더듬 모니터를 찾다가 보니

 

컴퓨터는 꺼져있더군요. ㅡㅡ; 어떻게 된건지 ... 이게..

 

제가 영상이라고 착각했던건 창문에 어른거리는 자동차 라이트이였습니다. ㅡㅡ; 창문에 비춰지면서 얼핏 살색으로

 

보였나 본데 ... 그 진땀을 빼면서 덮으려고 했던게 허상이라니 .. 허허 무상하더군요.

 

------------------------------------------------------------------------

 

점심에 자꾸 자버릇하니 배도 아니고 속도 더부룩하고 지나가는 글이나 남깁니다.

활기찬 오후 시간되세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309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92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46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389
29794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1] 왕초보 08.15 46
29793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3] Electra 08.14 62
29792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82
2979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7] highart 08.09 147
29790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160
29789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57
29788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29
29787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86
29786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186
29785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53
29784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205
29783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18
29782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15
29781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92
29780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26
29779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21
29778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95
29777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72

오늘:
1,931
어제:
15,725
전체:
16,61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