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꽤 흥미롭습니다.
2016.08.01 20:43
생각해보니 올여름 들어서 소소하게 재미있는 일이 좀 생겼네요.
지난 봄부터 천년초라는 건강식품 쇼핑몰을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원래 쇼핑몰은 일단 버티기라고 하더라고요.
버티기... 그러다 보니 조금씩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뭐, 아직은 푼돈도 안 되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얼마전 용산역 대합실에서 전통식품 특판행사가 있었고 며칠 행사에 참여를 했었는데...
그 때 알게 된 전통식품업체 몇 군데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제 쇼핑몰에서 팔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어요.
그 중 한 업체와 내일 미팅을 하기로 했는데...
아마도 조만간 쇼핑몰 판매 상품이 늘어날 것 같네요.^^
한 달 전쯤, IM-100이라는 팬텍 모델로 스맛폰을 바꾸었습니다.
무선충전 블루투스 스피커가 꽤 유용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책상 위에 올려두었던 일체형 오디오가 생각납니다.
그 때 주로 듣던 노래들을 가끔 들으면 무척 그럴듯 합니다.^^
지난 주 갤럭시 기어S2 3G 모델로 하나 영입했습니다.
지난 달부터 스마트폰 강의를 하고 있는데...
강의를 듣는 분들도 꽤 관심을 보이시네요.
일요일인 어제, 집 앞 산에 오르면서 스마트폰은 집에 두고, 이놈만 차고 나서니 홀가분하더군요.
KPUG장터에서 구입한 블투이어폰으로 음악 듣다가...
전화통화도 꽤 편하고 말이죠.
맞다!
지난 30일자로 인천지하철2호선이 개통을 했습니다.
서부여성회관역 출입구가 집에서 50M 거리입니다.
오늘 강의를 하러 가면서 처음 타봤습니다.
달랑 2량짜리 경전철이기는 하지만, 집에서 어린이대공원까지 버스를 타지 않고 갈 수 있다는 게 참 좋네요. ㅎㅎ
무인전철이라 맨 앞이나 맨 뒤에서는 또 다른 경치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고요.
돈 벌 수 있는 기회도 생길 거라고 기대하고, 재미있는 일들도 생기고, 교통도 편해지고...
올 여름의 더위를 이런 걸로 즐거워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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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8.0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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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잠수함
08.01 23:02
감사합니다.
정말 몇 년 동안 최악 중의 최악을 지나온 느낌입니다.
이제 조금씩 나아지리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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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8.01 22:39
아자아자. 어린이대공원 하면 날아다녔을 딸래미가 엄청 커버린 것이 살짝 아쉬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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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잠수함
08.01 23:03
ㅎㅎ... 그렇네요.
어린이대공원에서 밸리댄스 전국대회 출전하던 초등학생 딸내미가...
이제 고등학생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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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8.02 11:09
잠수함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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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잠수함
08.03 00:01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일이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