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AppleMusic/status/761335931739734017

애플뮤직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3시간 전 (오전 8시 정각) 한국 서비스 시작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실제로 iOS 기기에서 Music 앱 들어가보면 3개월 무료체험 가입하라는 창이 뜹니다.

음저협 계약이 완료되고 나니 예고도 없이 바로 띄워버린 셈입니다.

마침 안드로이드용 애플뮤직 앱도 베타 탈출을 했으니 타이밍이 흥미롭네요.

개별 앨범/곡 구입은 여전히 안되겠지만 일단 아이튠즈 음악 라이브러리를 한국 계정에서 통째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군요.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처럼 DRM 낀 걸 감안하고 다운로드도 가능해졌고 말이지요. 이 정도면 그럭저럭 괜찮을 듯 합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대를 고려했는지 미국의 $10/월보다 저렴한 $8/월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모토로이가 있어서 멜론 무제한 프로모션을 계속 굴리고 있는데 회선 살려놓는다고 월 4천 원 정도 나가는 중인데요.

2배 정도 더 나가더라도 전환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