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마수를 깨우기 위해... 구인네스를...ㅋ
2016.09.24 15:28
친하게 지내는 젊은 부부와 오랫만에 바베큐 약속을 잡아서... 장을 좀 봤습니다.
여성분들용으로 와인 한 병. 우리들은 뭐 좀 특이한거 없을까 하다가 구인네스(?)를 보고 딱 저거네 하고 집어왔습니다. 식스팩이 무려 21불이나 하네요
노란 박스는 퀸즐랜드의 오비맥주라 할 수 있는 포렉스(xxxx) 맥주구요
오는길에 하드웨어샵에서 구린내나는 potting mix(거름섞인 화분용 흙)을 같이 싣고온건 함정
혹시 구인네스가 뭔지 모르시는 분께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1103732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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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무자
09.26 06:36
맛을 미리 한번 봐야겠다 싶어서 저녁때 한캔 먼저 따 봤는데...
입맛이 싸구려인 저는 그냥 xxxx나 먹어야겠다 싶군요 ㅎㅎ -
사드사랑
09.26 14:30
^^ 취향따라 차이가 많이 나요. 런던에 처음 갔을때.. 기네스나 맛봐야지 하고 호텔근처 샵에 갔는데.. beer있냐 했더니.. 주인이 씩 웃으면서 'you mean draft ?' 그러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네가 맥주가 뭔지 알아 정도 였던듯).. 그래서 'I mean Guiness' 했더니.. 다시 한번 씩 웃고는 돌아서면서 'which Guiness ?' 하는데.. 그 뒷 벽 한 벽 전체가 기네스 맥주인데 종류가 어마무시하더군요. ㄷㄷㄷ
그래서, 'which ones are the most popular' 라고 꼬리를 내렸단. 외국에서 맛보는 기네스 맥주는 빙산의 일각.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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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무자
09.26 22:04
하나 특이한건... 맥주가 이상하게 찰랑거리지 않고 달그락거리네? 했는데 마시다보니 속에 뭔가가 들어있습니다. 이걸 widget이라고 하는군요. -
사드사랑
09.28 00:42
ㅎㅎ 거기도 재밌는 얘기가 있지요.
흑맥주는 기네스, 아사히가 가장 좋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