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좀 그런 맘입니다.

2016.10.04 21:48

바보남자 조회:425

담당 차장님하고 사수 모시고 영업하고 같이 식사하고 술 좀 마시고 회사왔어요. 차장님 집에 모셔두리고 갈려고 했더니 막내 야근한다고 술 사주고 간다고 해서 전 대리불러서 집에 갔습니다

그리고 10분 뒤. 팀원들 데리고 니네 집 근처가니 차 대고 나와라 그러네요. 시간보니 9시

전 그냥 술이 취해서 집에 들어가 쉬겠습니다.
하고 거절했는데 사수하고 차장님이 번갈아 전화하네요. 계속 거절하고 집에 들어가서 양치하는데 또 차장님 전화

계속 거절하니 버럭 화내면서 공동체가 같이 움직여야지. 아무리 동의를 안구했다고하더라도 집 근처왔으니 튀어나와야지 모 하냐고. 버럭 버럭
답답하게 사네. 폐쇄적이네.......
불만있는거냐는 등 별 소릴 다 들었네요.

씻으려고 옷도 다 벗었고 저 좀 술이 되서 쉬겠습니다. 계속 거절하고 안나갔습니다.

1차 마셨으면 됐지. 왜 그리 술을 종용하는지 모르겠네요. 사회생활 15년 되었지만 이럴 때가 제일 싫어요.
좀 뜸했는데 이런 불러내는 술 문화 싫어요.

차장님은 모르시네요. 전 부장님이 불러도 집에 들어가면 안나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09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72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0967
27228 백만분의 일의 확률이면 실험으론 못 찾는 것인가 -- 섬상 배터리 [5] 사드사랑 10.07 471
27227 1+2+3+4+5+...∞ = -1/12 신기하군요 [10] 타바스코 10.06 414
27226 완전 노매너 승객.. [7] file 몽배 10.06 473
27225 휴대폰 요금 할인 쓰시나용? [16] 제이크스태덤 10.06 406
27224 한국의 가족 문화가 약간 획일화 된면이 있긴 한거 같아요. [11] 최강산왕 10.05 406
» 좀 그런 맘입니다. [7] 바보남자 10.04 425
27222 디오텍이 사명을 변경했군요 [3] file matsal 10.04 432
27221 고함지르니 박살난 은행 데이터센터 [4] matsal 10.04 612
27220 건강문제, 간첩단, 간첩선, 연예인문제 공통점은 ? [2] 사드사랑 10.04 345
27219 어디에 뒀는지 까먹은 것 찾는 태그 [6] file matsal 10.03 483
27218 색약 테스트 [3] matsal 10.03 9260
27217 옷 질렀습니다. 사람 옷 보다 비싼 개옷...ㅡㅡ; [4] file Pooh 10.03 477
27216 햐.. KPUG 유물 발견 ~ ^^ [4] file 인규아빠 10.02 488
27215 소설 속 구상 좀 도와 주세요! [15] minkim 10.02 376
27214 가습기 성분제 포함 치약 10개 업체 149개 제품 회수 [3] 그런대로 10.01 348
27213 2000통의 편지 [8] 노랑잠수함 10.01 356
27212 그래픽카드 질렀습니다. 그런데 하루만에 특가가 뜨네요...ㅠㅠ [7] 돈돈돈까스 10.01 358
27211 원인과 결과 [4] 사드사랑 10.01 284
27210 역시 델이 서비스가 좋네요. [4] matsal 09.30 399
27209 이마트에서 치약회수하고 있네요 [4] file 즐거운하루 09.30 349

오늘:
532
어제:
2,006
전체:
16,249,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