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그런 맘입니다.
2016.10.04 21:48
담당 차장님하고 사수 모시고 영업하고 같이 식사하고 술 좀 마시고 회사왔어요. 차장님 집에 모셔두리고 갈려고 했더니 막내 야근한다고 술 사주고 간다고 해서 전 대리불러서 집에 갔습니다
그리고 10분 뒤. 팀원들 데리고 니네 집 근처가니 차 대고 나와라 그러네요. 시간보니 9시
전 그냥 술이 취해서 집에 들어가 쉬겠습니다.
하고 거절했는데 사수하고 차장님이 번갈아 전화하네요. 계속 거절하고 집에 들어가서 양치하는데 또 차장님 전화
계속 거절하니 버럭 화내면서 공동체가 같이 움직여야지. 아무리 동의를 안구했다고하더라도 집 근처왔으니 튀어나와야지 모 하냐고. 버럭 버럭
답답하게 사네. 폐쇄적이네.......
불만있는거냐는 등 별 소릴 다 들었네요.
씻으려고 옷도 다 벗었고 저 좀 술이 되서 쉬겠습니다. 계속 거절하고 안나갔습니다.
1차 마셨으면 됐지. 왜 그리 술을 종용하는지 모르겠네요. 사회생활 15년 되었지만 이럴 때가 제일 싫어요.
좀 뜸했는데 이런 불러내는 술 문화 싫어요.
차장님은 모르시네요. 전 부장님이 불러도 집에 들어가면 안나옵니다.
그리고 10분 뒤. 팀원들 데리고 니네 집 근처가니 차 대고 나와라 그러네요. 시간보니 9시
전 그냥 술이 취해서 집에 들어가 쉬겠습니다.
하고 거절했는데 사수하고 차장님이 번갈아 전화하네요. 계속 거절하고 집에 들어가서 양치하는데 또 차장님 전화
계속 거절하니 버럭 화내면서 공동체가 같이 움직여야지. 아무리 동의를 안구했다고하더라도 집 근처왔으니 튀어나와야지 모 하냐고. 버럭 버럭
답답하게 사네. 폐쇄적이네.......
불만있는거냐는 등 별 소릴 다 들었네요.
씻으려고 옷도 다 벗었고 저 좀 술이 되서 쉬겠습니다. 계속 거절하고 안나갔습니다.
1차 마셨으면 됐지. 왜 그리 술을 종용하는지 모르겠네요. 사회생활 15년 되었지만 이럴 때가 제일 싫어요.
좀 뜸했는데 이런 불러내는 술 문화 싫어요.
차장님은 모르시네요. 전 부장님이 불러도 집에 들어가면 안나옵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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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10.04 22:00
저도 공식일정은 1차로 끝내고 2차는 커피마시고 끝납니다. 술마시는 양도 문제지만 시간을 끌면서 계속마시는것도 문젭니다. 시간을 끌수록 회복할 시간이 짧아지거든요.... 1차에 바짝마시고 끝내면 9시이전에 끝내면 몸이 회복할 시간을 만회하기에 피해를 최소화하죠. -
아직까지 그런 사람이 있군요.
그 술자리 좋아하는 분에게, 그렇게 술이 좋으면 남에게 피해 주지 말고 혼자 좀 마시라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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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10.04 22:55
구시대의 유물... -
요즘 팀장님이 한잔 하자고 하실 때마다 일이 있어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ㅠㅠ 피하는 것도 아닌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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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그 차장님은 참... 그렇네요. 요즘 같은 세상에 공동체 운운하면서 퇴근한 사람을 불러내다니... 꼰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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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10.04 23:43
가끔 (영어로는 often이라고 하지요) 아직도 20세기에 살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_-;; 술 좋죠.. 집에서 마시는게 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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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전 부천 송래에서 자취할때 자취방이 회사 근처라 딱 저랬어요.
헤어지고 조금 있으면 다 내 자취방으로 우르르..... 진짜 인간들이.... ㅎㅎㅎ
그나마 재워달라고 안해서 다행 (원체 좁아서..ㅋㅋㅋ)
제대한 동생 올라오고 취직한 형 올라오고... 하니 그담엔 못오더군요.
바보남자님이 헤어진 후에 전화를 안받았으면.... 좀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