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눈엔 내가 뚱뚱해 ?
2016.12.10 06:56
바로 요런 질문이 나올때, '아니'가 정답이지만, 그 정답을 말한다고 해서 용서가 안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그것은.. 답이 나올때까지 시간이 100ms 이상 걸릴때 얘기인데요, 먹다가 목에 뭐가 걸린 절대절명의 상황에서도 절대 0.1초 이상 걸리는 웃기는 상황이 발생하면 안되죠. 그것은 국기의 근간을 흔드는 짓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국민이 또 국회가 저 ㄴ은 당장 탄핵해야해 라고 결정하고 그 결정을 헌재에 통보했을때 헌제가 낼 수 있는 정답은 "당근이지 탄핵이야" 가 정답이지만, 그 정답을 말한다고 해서 용서가 안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그것은.. 답이 나올때까지 시간이 하루 이상 걸릴때 얘기인데요, 모든 헌재 재판관이 외유를 하고 있는 절대절명의 상황에서도 절대 하루 이상 걸리는 웃기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것은 헌재가 우리 민주정치에 걸림돌일뿐 아무 가치도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헌재에 결정이 통보된지 24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재판관 두명이 외유중이라 논의를 시작도 못한다네요. 그 두분이 누구신지 모르지만, 당신들이 정답을 내놓더라도, 우리 역사에 당신들 아홉명의 이름은 올라갑니다. 친박인명사전에요. 아 물론 한분은 이름이 올라가지만 명예롭게 올라가지요. 당신은 통진당 해산때도 제대로 된 의견을 쓰셨습니다. 잊지 않습니다.
국회가 또 국민이 탄핵을 결정해서 통보한 상황에서도 ㄹ혜는 국무위원들을 모아놓고 한마디 하셨습니다. 즉 대통령직은 원래 하던 짓이 아니기때문에 앞으로도 하던짓 계속 하겠다 라는 얘기죠. 또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혜택은 그대로 존속됩니다. 하루라도 빨리 탄핵이 결정되어야 합니다. 24시간 기다리는 것도 못할 짓입니다. 제대로 된 헌재라면, 국회의 결정이 나기 전에 이미, 우리는 국회가 결정하는대로 인정할 것이다 라고 발표했었어야 합니다. 이미 헌재는 그 자체의 존재의미를 상실했습니다.
정치적인 결정이 아니라 헌법을 토대로 한 바람직한 결정을 하길 바랍니다.(라고 쓰지만 저 구성원들을 보니 한숨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