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가 우리도 백만 모은다는데요 ?
2016.12.17 02:00
가능은 한 얘기입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오천만. 그 중 아직도 ㄹ혜를 지지한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아직도 4%면.. 이백만이죠. 그럼요.. 백만 모을 수 있지요. 문제는 그 분들이 모일 지능이 될 지는 알 수 없지요. 촛불을 안전하게 들고 서 있을 수 있을 지능이 될 지도 알 수 없고요.
그렇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이 백만 궐기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은, 지금껏 보여준 경찰의 숫자 조작 능력입니다. 촛불 집회에 이백만이 넘게 모였는데도 그들의 추산은 언제나 이십만 언저리였거든요. 그러니까.. 한 50명만 모여도 이들은 그 숫자를 백만으로 만들어 줄거라는 것이고, 50명이라면 일당 20만원만 주면 모을 수 있거든요. 진태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이제 얻을 것을 대충 다 얻은 조중동이 그 백만명 궐기 기사를 뽀샵을 해서라도 대서특필해 줄 것이고 (뽀샵은 쉬워요. 탄핵 촛불 집회 사진에 ㄹ혜 탄핵 글자만 바꿔치기 하면 되거든요) 그럼 소설은 완성되는 것이죠.
진태. 언제 정신 차릴까요 ? 아무래도 역사책에 자기 이름을 기록하고 싶기는 한 모양입니다. 그렇지만 역사책에도 진태랑 정현이 정도의 잔챙이 이름이 올라가기는 힘들겁니다.
병우, 기추이, 순시리, ㄹ혜 같은 이름이 올라가야 할 자리니까요. 촛불이 없었다면 정말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얼굴 들고 다니기 부끄러울 뻔 했습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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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2.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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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맨
12.17 09:56
이번 주말엔 좀 쉬고 싶었는데... 썩을 놈들 때문에 쉴수가 없습니다. 헌재에 탄핵 인용되기 전까지는 계속 나가야 하는 사태만은 피했으면 좋겠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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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12.17 10:15
'썩을 놈들' 아 아름다운 말입니다. 딱 맞는 어휘예요.
경상도에서 사용하는 비슷한 말은 '떡살 담근 넘' 입니다. 살은 물론 쌀이고요. 떡쌀 담갔단 얘기는 제사 지낼 준비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성차별은 아닙니다만 왠지 썩을 에는 년들이 더 감칠 맛이 납니다. 제가 알기로 둘다 특정 성별을 지칭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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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되면 퇴근들 하시던데
15만원씩 줘가며 모았으면 좋겠네요
내수 좀 살고 쟤네들 가진거 죄다 거덜나게 말이죠
대신 한번 모이면 주말마다 백만명씩 모으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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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중
12.18 18:45
입만 아프죠..
촛불이 있어, 해외 여행시 자랑스럽게 이야기해야 되겠네요.... 십상시, 문고리 참 대단한 인간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