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근황릴레이 _ 백군편

2017.02.08 22:56

백군 조회:370 추천:1

일단........... 선짤방 투척부터......



한화팬이 된다는것4.gif

컴파일 후 솔루션 테스트 하는 제 모습과 비슷하여....















이제는 유령에 가까워져 존재감이 0에 수렴해 가고 있는 백군 입니다. 



애는 어느새 4살.....  생활은 야근잔업야근잔업...



좀 전에 회사 경영지원부에서 구인정보 올린거 심심해서 읽어봤더니 



가당치도 않은 휴일(특근)수당 을 준다는 말에...  무려 야근강요 없음에...  있지도 않은 전자레인지도 있다고 해놨네요 



1년에 여름휴가 포함 6일 주는 연차긴 하지만  회사 일정에 맞춰 연차가 잘려도 님은 암말 못해요 라는 건 왜 미리 안써주는지.....







네.... 집에 와서 맥주 한잔 하며 잔업을 하고 있다가, 쓸데없이 구인글을 보다가 열폭해서 글을 남기고 있는 중입니다. 







7월 마지막주에 해외여행 비행기표까지 다 끊어놓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회의중에 솔루션 고도화가 7월내 마무리 + 8월에 QA 진행 이라더라구요






QA = 바쁘다 = 휴가 꺼져 = 비행기 특가예매 안녕~













학교 다닐때 공부 열심히 하라는 부모님 말씀을 내가 왜 듣지 않고 지금 이 고생중인가


라고 열심히 생각하며 원격으로 코딩하다가 -_- 맥주가 떨어져서 업무 중단 상태이긴 합니다. 






집에서 잔업하면 노닥거리면서 일할 수 있어서 참 좋은....게 아니라 슬픈 현실이네요...  ㅜ.ㅜ










그래도 영업도 하고 친구들도 열심히 만나고 나름 활동적으로 산다고 생각했던 삶이었는데


최근에는 S모 통신사의 34요금제를 사용하면서 한달에 기본으로 주는 120분 통화와 800메가 데이터가 


채 절반도 소진되지 않는 폐쇄적인 생활을 계속하다 보니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아침에 애데리고 어린이집 등원시키고, 저녁에 집에오면 애 자는 모습.. 


혹은 운좋게 애 자기 전에 집에 오면 애랑 노는 재미에 하루하루 살아가고는 있는데 




뭐랄까 -ㅂ- 인생이 되게 퍽퍽하고 재미가 없네요




그냥 닭가슴살 데친걸 삼시세끼 계속 먹는 느낌이랄까.....








놀러도 다니고 사람도 만나고 그러면서 살고 싶은데 



막상 평일에는 집에 오면 잘 시간이고 



주말되면 애 문화센터에 청소에 장보고 본가 처가 한번씩 들리면 일요일 저녁...





삶의 활력소를 찾아야 하는데 그걸 못찾고 있는거 같습니다 .







왠지 근황글이 아니라 넋두리 글이 되어가는거 같아지네요 -ㅂ- 








저는 요즘 구로디지털단지의 등대인 넷마블 건물 맞은편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주변에 계시는 분들 -ㅂ- 얼굴 한번씩 뵈어요~





슬슬 작업한거 커밋 하고 씻고 자러 가야겠네요 









번개가 그리워 지는 밤입니다. '













2월 중 주말에 소래에서 광어회 번개를 한번 시도해보려고 생각중인데 오실 수 있는 분 계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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