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 감사합니다. 대머리아자씨님 이야기대로 사진 올렸어요

그러게요 정말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날씨가.....

그저 열심히 빌기만 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지금 최악으로는 다음 주 월요일날 나갈 수도 있다고 고려는 하고 있는데 고려에서 그쳤으면 하네요 ^^

섬사람들이 그저 하늘보며 기다린다는 말이 꽤 이해됩니다.

왠지 왕초봇님이 다니신 우리땅이 저보다 더 많을 듯 한데요..

전혀 아닙니다. 아 물론 전세계가 다 우리땅이라고 치면 조금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런 진취적(!)인 기상이 좋기는 하죠. 저는 아직 강화도도 못 가보았습니다. -_-;; 월미도가 다음 목표라니깐요.

에궁 결국 결항이군요. 싫증나지 않을만큼만 울룽도에서 잘 쉬다 오세요. 마음이라도 그렇게 먹어야지 어떻하시겠습니까. ㄷㄷ

저희 묵었던 숙소가 사동항 바라보이는 곳이었는데 한창 공사중이더군요. 그런데 파도치는 날 보니까 정말 공사가 육지랑 다르게 쉽지 않아보였어요.

오죽하면 울릉도 일주도로는 아직도 공사중이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염려해 주셔서 8일날 나오기로 했는데 그날 나올 수 있었습니다.

7일날 배가 못 떴는데, 보통 그러면 전날 배를 타기로 했던 사람들에게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8일날 배가 뜨더라도 저희까지 좌석이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는데 용케 자리가 났네요.

덕분에 계획대로 일정 진행할 수 있었지요. 아무래도 업무 담당자가 제일 신경쓰였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