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좋아하는 라면 목록

2017.07.09 23:44

matsal 조회:409

- 뻘건 라면 : 신라면으로 통칭하는 전통적인 붉은 국물 맵고 짠 라면입니다.


(1) 신라면 컵라면 버전 : 이상하게 봉지 신라면 보단 컵라면 버전의 신라면이 더 맛있더군요.

차이는 면빨입니다. 좀 더 얇고 꼬들꼬들한게 중독성까지 일으킵니다. 봉지라면은 면발이 달라서 그 식감이 안 나요.

이건 다른 농심 컵라면도 마찬가집니다. 농심 컵라면용 면발로 봉지라면 좀 만들지...

(2) 무파마 : 뻘건 라면 중 가장 좋아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상하게 몸에 안 맞는 건지

먹었다 하면 배가 아픈 일이 많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피하게 되더군요... 

대신 비슷한 등급인 맛있는 라면을 먹곤 하지만 무파마보단 별로입니다.


이거 두개 말곤 뻘건 라면 중에선 별로 맘에 드는 게 없고 자주 먹지도 않습니다.




- 하얀 라면 : 꼬꼬면으로 대표되는 하얀 국물의 라면입니다. 꼬꼬면 이후로 라면이 굉장히 다양해져서 좋은 상황이 되었죠.

(1) 사리곰탕면 : 꼬꼬면은 의외로 잘 안 맞고, 사리곰탕면이 국물이 참 구수하죠. 하지만 즐겨먹진 않습니다.




- 짜장류 : 짜파게티 같은 것들입니다.

(1) 짜짜로니 : 짜파게티 보다 짜짜로니의 액상 스프가 더 맘에 듭니다.

(2) 짜왕 : 현재 짜장면류 지존이죠. 이게 짜장면 중 가장 맛있습니다. 단점은 가격




- 우동류

(1) 튀김우동 : 이것도 묘하게 컵라면 버전이 더 좋...은데 튀김우동은 봉지 버전으로 본 일 한번도 없네요.

어쨌든 이것도 면발이 중독적입니다.

(2) 하이면 : 생면 계열 중에선 이게 가장 면발이 맛있더군요. 국물도 물의 양을 줄이면 적당해집니다.
밥 말아먹으면 일품



- 스파게티류
(1) 아라비아따 : 최고의 파스타면입니다. 특히 액상 스프가 최고의 진국이고 면발도 정말 맛있습니다.
조만간 단종될 것 같아 찾기 힘들다는게 최대 단점이네요.



- 쌀국수류
(1) 풀무원 베트남 쌀국수(오리지널) : 쌀국수가 시중에 여러종류 있었는데
모든 걸 확인한 결과 가장 고급 베트남 식당의 면발에 가까운 건 풀무원 쌀국수 였습니다.
면발도 이상하지 않은 딱 쌀국수이고 국물도 너무 맛있어서 원래 국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항상 다 마십니다.
참고로 붉은 국물 버전은 쓰레기니 잘못 택하지 마시고요.



- 비빔면류 : 냉면과 같이 면을 익힌 후 차갑게 식혀서 먹습니다.
(1) 드레싱 누들 : 처음엔 봉지색 보고 영 먹고 싶지 않았는데, 한번 눈 뜨니 참을 수 없네요 헥헥
(2) 드레싱 누들 머스타드 : 위 버전에서 단맛을 대거 추가한 버전입니다. 이것도 꿀맛
(3) 팔도 비빔면 : 냉면류 중에서 가장 맛있습니다. 단점은 액상스프가 조금 적다는 것... 묽어지면 별로라 물기 쫙 빼야 합니다.





계속 새로운 라면들이 개발되고 있어서 아직 못 먹은 것도 있지만 항상 요런 라면들만 먹습니다.
특히 이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아라비아따 인데 갈수록 구하기 힘들어져서 대량 구매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라면은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라 ㅠ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5] KPUG 2025.06.19 56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49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9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536
27658 GPD 사가 참 덕질 하기 좋은 제품을 내주고 있습니다. [3] 스파르타 07.26 591
27657 특이점, 그리고 (멀 수도 있는)미래의 인간 집단의 대표 선출 [1] 피델리티 07.26 351
27656 김광석 아저씨와 80년대 말 노래들 들으면서 [4] 바보준용군 07.25 396
27655 오늘은 치킨을 먹어도 된답니다..ㅋ [5] file 몽배 07.24 411
27654 아이폰3gs 리퍼제품 대방출 중이네요 [8] 타바스코 07.24 696
27653 다시 분해하니 속도가 늘긴하네요. [6] file 즐거운하루 07.24 403
27652 또다시 지름신과 씨름중입니다;;;; [2] file 돈돈돈까스 07.24 479
27651 전기사용량 많이 늘었네요 matsal 07.22 419
27650 밤 중에 노래 한 곡!! [2] 별날다 07.22 339
27649 칸트, 니체, 스피노자 [9] SYLPHY 07.21 673
27648 아우 진짜 요즘 대출 명함 날리는거 극혐이네요.. [5] file 윤발이 07.20 812
27647 ... 덩케르크 봤습니다 [1] matsal 07.20 368
27646 날씨가 무척 덥네요. [10] 해색주 07.19 328
27645 인텔이 쓰러져 가는 모습을 볼 줄이야. [6] SYLPHY 07.17 855
27644 아이폰 se득템입니다 [12] file 건설노무자 07.13 691
27643 영화 스파이더맨 봤네요 [2] matsal 07.11 406
27642 경부고속도로 사고.. [6] SYLPHY 07.10 486
» 좋아하는 라면 목록 [6] matsal 07.09 409
27640 아이폰 액세서리...구입 후기ㅠㅠ(술이 문제야...) [4] file 돈돈돈까스 07.08 578
27639 일제 시대 이전의 국기 [1] file matsal 07.07 1110

오늘:
1,685
어제:
2,407
전체:
16,342,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