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백화점 남성 정장 코너에 가면 됩니다.

물론 가기전에 어떤 스타일을 맘에 드는지는 백화점 쇼핑몰에서 남성의류 - 정장 메뉴에서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과

브랜에 대해서 좀 읽어 보시고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원 할인에 대해서 살짝 문의하시면 조금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대학교 졸업이시죠? 취업하시거나 나중에 입을것을 생각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일단 캐릭터 정장은 비추합니다. 브랜드명에 옴므 붙는 총장 짧고 슬림하기만한 것입니다.

유행을 너무 타서 나중에 보면 이상해서요.

좀 아저씨 느낌이 드는 것을 사시는게 오래 입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로가디스나 캠브리지 멤버스 같은데도 젊은 사람들용 라인이 따로 있는데 이정도가 적절한 수준입니다.

먼저 어깨와 상의 총장이 맞으면 나머지는 어느정도 수선이 가능합니다.

총장은 엉덩이를 덮는 수준이면 되고 어깨는 남아서 처지는 수준이어서는 안됩니다.

백화점 점원들은 대충 맞는다고 하면서 팔고 끝내려는 경우가 많은데 불편하거나 맘에 걸리는 부분은 꼭 얘기해서 조정하시기바랍니다.

나중에 수선하려면 돈듭니다.^^

바지는 엉덩이가 맞으면됩니다. 허리는 조절하면 되니까요. 허리에 맞추다보면 엉덩이나 허벅지가 벙벙한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고..

바지 기장은 너무 길지않게 하세요..

그리고 재질은 무조건 모 100%로 하시는게 안전하고 합성들어간건 사지 마시길..그리고 광택이 좀 적은걸로 고르시길 추천합니다.

색은 다크 네이비나 다크 그레이로 추천합니다. 검은색은 사시마시고...

그리고 상의는 단추 2개짜리가 제일 무난합니다. 3개는 약간 유행타고 1개는 많이 유행탑니다.

예산에 따라 달라지지만 위의 브랜드가 무난하고 좀 투자 가능하시면 빨질레리가 재질 등이 좀 좋습니다.

여기에 Pull 라인이라고 좀 슬림한 라인있는데 괜찮습니다.

 정장 행사 코너가도 대부분 있으니 여기서 사시는게 유리합니다.

아니면 덩치가 좀 크신 편이면 제일모직 상설가서 사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 수선비가 별도이고 작은 사이즈가 없는게 단점입니다.

전  고등학교 졸업때 산 정장 재킷 약간 수선해서 지금도 입습니다. 17년쯤 됐군요...

김태준님 글 추천했어요.

저는 좀 보수적인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업체의 젊은 직원들이 입고 다니는 걸 보면 평소 정장을 안 입어서 그런지 어색하더군요.

김태준님 언급하신 좀 슬림한 옷들이지요. 

그런 건 젊은분들 눈에는 좋아보이지만 같이 일한 윗분들이 보시기에는 좋지 않습니다.

정장 스타일로 구하시는 게 좋고, 

한가지 더 조언하자면 정장이 많을 필요는 없습니다. 

봄가을용, 겨울용, 여름용(이때 웃도리 안 입는 회사도 많습니다.) 한두벌씩만 있어도 됩니다.

와이셔츠 몇장과 넥타이로 코디하는 거니까 정장에 돈을 너무 아끼지 마세요.

서울지역이라면 이럴 때 보통 가리봉 을 많이 추천합니다. 저도 많이 애용하고 있구요.

가리봉에서 산 정장 10벌이라면 백화점에서 산 정장은 1벌이네요. 소품은 백화점에서 산 게 좀 있습니다만.....

위에서 많은 분들이 너무 멋진 답변 해주셔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