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재미있군요.
2017.11.20 21:11
물론 넣어둔 돈이 워낙 얼마 되지 않아서...
다 잃어도 그만, 벌어도 치킨값... 이라 그렇겠지만요.
저는 주로 거래하는 거래소가 업비트라는 곳입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어서요.
며칠 전, 파워렛지라는 이름의 코인 거래가 가능해졌습니다.
첫날, 궁금해서 몇 만원 어치 샀습니다.
첫날 수익률이 -100%로 찍히길래 뭐 이런 수익률이 다 있나 했는데...
알고 보니 첫날 수익률은 그렇게 비정상적으로 계산된다고 하더군요.
(뭔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고 난 다음 날인가? 수익률이 -40%까지 떨어지더군요.
주식같으면 손절매를 하든 물타기를 하든 해야 할 수준이겠죠?
그냥 두고 며칠 지났는데...
오늘 점심 시간쯤 수익률이 50%를 넘겼다가 가파르게 40%대로 떨어지더라고요.
이제 떨어지나 보다 생각하고 팔아치웠는데...
지금 70%를 넘깁니다. 헐...
24시간 거래, 상하한가 없음...
이게 참 크군요.
몇몇 코인은 몇 개월째 변동없이 꾸준하게 조금씩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도 있기는 하고...
대부분의 코인들은 어쨌든 우상향이군요.
그 중 급등을 하거나 급락을 하는 코인도 있기는 하지만...
장기간, 적어도 3개월 이상 1년 이상이면 대부분 수익을 낼 수 있겠다 싶네요.
적어도 아직까지는 말이죠.
이 글을 쓰는 몇 분동안 다시 수익률이 떨어져서 50%를 왔다 갔다 하네요. ㅋ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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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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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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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아직 화폐로서의 기능은 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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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비트코인으로 살아보기... 이런 기사를 본 적 있습니다.
그 기사의 결론도 "아직은..."이더군요.
지금처럼 가격이 널뛰기를 해서야 어떻게 화폐로써의 가치를 가질 수 있겠습니까?^^
가장 급선무는 가격이 안정화되어야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액면분할(?)도 이루어져야 할 거고요.
1비트에 근 천만원 수준인데...
1~2천원짜리 물건을 사려면 0.0001비트코인 지불... 뭐 이렇게 되어야 하니 가격 계산도 어렵고...
자판기 커피 한 잔 마시려면 머리 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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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1.21 13:10
관심분야가 많아 신경쓰고 있지 못한데....
함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저도 한 3만원 넣어두어 보렵니다. -
하신다니 말씀드리자면...
인터페이스나 기능이 가장 익숙하고 편한 건 업비트입니다.
(다만 다른 거래소와 다르게 인증보안에 카카오계정을 이용합니다. 다른 데는 대부분 구글OTP를 이용하더군요.)
HTScoin은 PC에서 웹페이지가 아닌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고요. 하루에 한 번씩 로그인을 하면 0.0001비트코인을 줍니다.
그래봤자 몇 백원도 채 안되는 수준이기는 합니다만...^^
국내에서 가장 사용자가 많은 곳은 빗썸, 코인원 등등인데... (이곳들은 대부분 구글OTP를 이용합니다.)
최근 거래량 폭증, 거래금액 폭락장에서 거래정지 사고가 터진 경우가 있어서...
거래소별로 거래 가능한 코인의 종류와 숫자가 많이 다르니 좀 알아보시고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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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1.21 22:49
안내 감사드립니다... -
영진
11.24 14:43
저는 오래전부터 가상화폐를 하고 있는데 오히려 다른 일이 재미가 없어져 버려서 큰일입니다
평정심을 잃는 일이 잦다보니 차라리 다 훅 날아가버렸으면 하고 빌때도 있네요.
아마 가상화폐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거에요
돈이라는거 별로 관심도 안갖고 살았는데
진짜 중요한걸 내팽개친 박탈감을 느껴요.
그러면서도 오늘은 또 비골이 막 올라서 돈좀 넣어놓고 보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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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골이 엄청나게 이슈인 것 같더군요.
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