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차 타보셨어요??
2018.02.21 17:31
요즘 KTX SRT 같은 기차를 타면 상당히 조용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안내방송도 합니다. 대충 이렇습니다.
"전화벨소리는 진동으로... 통화는 통로에서... 떠들지마라... 애들좀..."
간혹 무궁화호 도 타게되는데 원체 실내소음 정도가 달라서 비교는 안됩니다.
저도 부득이하게 기차안에서 전화를 받게되면 상대에개 기차안이라 통화가 어렵다고 작은소리로 이야기하고 가급적 빨리 통화를 끝냅니다.
그동안 타고다니면서 본 위 안내방송 과 무관한 사람들 을 간혹 봅니다. 오늘도 역시....
1.부산에서 천안아산 오는길에 몇번 본것...
건너편 뒤쪽에 어느 아가씨 인지 아줌마인지 가 열차출발전에 이미 타고서 큰소리로 통화하고 있습니다. 잠시후 승무원이 지나가지만 출발전 이라 제지를 안합니다. 잠시후 열차출발.... 승무원들이 지나가며 제지하지만 안멈춥니다. 제가 천안아산 도착할때까지 계속 수다중... 모르긴 해도 서울역 도착하고도 계속 했을것 같아요. 주변사람들이 뭐라해도 죄다무시...
2. 광주다녀오며 겪은...
광주송정역에서 타고 올라오는데 다음역 에서 뒤에뒤에 자리즘에 한무리의 일행이 탑니다.(모두남자 유독 한사람이 나이든척 하고 있음) 오는내내 어느학교 김교수 그친규는 말이지... 끝나면 다른학교 박교수 그친구는 말이지... 끝이없더군요. 진짜 내리면서 욕하고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애이 개 ㅆ ㄴ ㅅㄲ야 대 ㄱ 리 에 든게 많으면 뭐하냐? 공중예절 도 모르는... 하고 )한바탕 하고싶은걸 꾹꾹 참았는데... 웃긴게 내리며 주변사람들 얼굴을 보니 죄다 화가난 표정... ㅋㅋㅋ . 누군가 한번 뭐라고 해주기를 바랬는데 그칸에 사람들은 대부분이 쫄보였나봅니다(물론 저도 포함 ^^;)
3.오늘 울산역에서 SRT타고 올라옴.(좌석도 편하고 요즘도 조금 저렴해서 시간 비슷하면 SRT 이용합니다.)
동대구 에서 남자일행 3명 타는데 3명중 1명이 제옆 2명은 뒷자리....
나이든 사람들 (50대후반~60초반정도?) 그것도 남자둘이서 그렇게 조잘거리는거 첨봄... 바로뒷자리라.... 미치는줄 알았어요. 승무원이 지나가며 보고 바로제지안하고 나가서 바로 방송을 해도 자기들 이야기 인줄 모르더군요.
방송을 한 3번 하니까 눈치챈건지 이야기거리가 없는건지...(대전지나 오송즘...) 잠잠...
오늘 느낀것이 "나이들수록 조심해야겟다" 꼰대 소리 안들으려면
아무데서라 큰소리로 떠들지 말고 주변상황 분위기파악 먼저 해야되는데... 그리 못하면 나이값 못하는거죠.
그리고 수시로 안내방송도 합니다. 대충 이렇습니다.
"전화벨소리는 진동으로... 통화는 통로에서... 떠들지마라... 애들좀..."
간혹 무궁화호 도 타게되는데 원체 실내소음 정도가 달라서 비교는 안됩니다.
저도 부득이하게 기차안에서 전화를 받게되면 상대에개 기차안이라 통화가 어렵다고 작은소리로 이야기하고 가급적 빨리 통화를 끝냅니다.
그동안 타고다니면서 본 위 안내방송 과 무관한 사람들 을 간혹 봅니다. 오늘도 역시....
1.부산에서 천안아산 오는길에 몇번 본것...
건너편 뒤쪽에 어느 아가씨 인지 아줌마인지 가 열차출발전에 이미 타고서 큰소리로 통화하고 있습니다. 잠시후 승무원이 지나가지만 출발전 이라 제지를 안합니다. 잠시후 열차출발.... 승무원들이 지나가며 제지하지만 안멈춥니다. 제가 천안아산 도착할때까지 계속 수다중... 모르긴 해도 서울역 도착하고도 계속 했을것 같아요. 주변사람들이 뭐라해도 죄다무시...
2. 광주다녀오며 겪은...
광주송정역에서 타고 올라오는데 다음역 에서 뒤에뒤에 자리즘에 한무리의 일행이 탑니다.(모두남자 유독 한사람이 나이든척 하고 있음) 오는내내 어느학교 김교수 그친규는 말이지... 끝나면 다른학교 박교수 그친구는 말이지... 끝이없더군요. 진짜 내리면서 욕하고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애이 개 ㅆ ㄴ ㅅㄲ야 대 ㄱ 리 에 든게 많으면 뭐하냐? 공중예절 도 모르는... 하고 )한바탕 하고싶은걸 꾹꾹 참았는데... 웃긴게 내리며 주변사람들 얼굴을 보니 죄다 화가난 표정... ㅋㅋㅋ . 누군가 한번 뭐라고 해주기를 바랬는데 그칸에 사람들은 대부분이 쫄보였나봅니다(물론 저도 포함 ^^;)
3.오늘 울산역에서 SRT타고 올라옴.(좌석도 편하고 요즘도 조금 저렴해서 시간 비슷하면 SRT 이용합니다.)
동대구 에서 남자일행 3명 타는데 3명중 1명이 제옆 2명은 뒷자리....
나이든 사람들 (50대후반~60초반정도?) 그것도 남자둘이서 그렇게 조잘거리는거 첨봄... 바로뒷자리라.... 미치는줄 알았어요. 승무원이 지나가며 보고 바로제지안하고 나가서 바로 방송을 해도 자기들 이야기 인줄 모르더군요.
방송을 한 3번 하니까 눈치챈건지 이야기거리가 없는건지...(대전지나 오송즘...) 잠잠...
오늘 느낀것이 "나이들수록 조심해야겟다" 꼰대 소리 안들으려면
아무데서라 큰소리로 떠들지 말고 주변상황 분위기파악 먼저 해야되는데... 그리 못하면 나이값 못하는거죠.
코멘트 6
-
몽배
02.21 18:25
-
별날다
02.21 19:12
뭐... 나이들 수 록 .... 눈도 침침해지지 눈에 뵈는 게 없어지더군요... 또 점점 죽을 날이 다가와서 그런지 죽음도 불사하게 되더라고요.. ㅎㅎㅎㅎㅎ
-
ㅋㅋㅋ 그르지마세여.... 웃프네요.
-
3월 말쯤부터는 종종 이용해야 할 상황이기는 합니다.ㅠㅠ
-
SYLPHY
02.22 00:03
KTX SRT 새마을 무궁화 모두 자주 탑니다.
두번 타면 최소 한번은 고생합니다. 연달아 일주일 내내 고생하는 일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차예절은 아직.. 멀었습니다.
말로 표현해 봐야 글 쓰는 사람만 힘들 뿐입니다. 그들은 모릅니다.
저는 그냥 조용한 자리로 옮겨갑니다.
그러면 승무원도 보통은 왜 옮기는지 눈치 채구요.
한때는 특실은 괜찮을까 싶었는데, 특실이 더 시끄러운 경우도 많았습니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서울-대전 구간만 운행하는 KTX는 조용할 확률이 높았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덜 타서 그렇겠지요. -
야호
02.22 00:41
저도 전에 동대구에서 서울로 이동하는데 어떤 의사 놈이 다른 의사와
이동하는 내내, 1시간50분 내내 전화로 계속 큰 소리로 이야기하더군요.
응급 상황도 아닌데 계속... 목도 안 아픈지 계속..
그 이후론 아주 급한 일 아니면 그냥 고속버스 타네요.
저처럼 돈 없는 서민이 더 많이 타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잠이라도 푹 자고 올 수 있고
어린 학생들이 많이 타지만 훨씬 더 조용한 것 같아서요.
(물론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지만요)
늘 느끼는 일이지만 지식이 많다고 해서 지혜로운 사람은 아닌 것 같고,
나이 많이 먹었다고 철 많이 드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그런 사람이 아니기만을 바랄 뿐이네요. ...
저도 평소 늘 공감하는 말슴입니다.. 예의.. 지키면 서로 좋은건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