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와이프와 고딩이 아들 중딩이 딸을 두고.....


평생 연구개발만.......은 아니고, 회사가 작다 보니 뭐 마케팅도 잠깐 겸하다가 , 

영업도 따라다니면서 FAE 역할도 하다가 하긴 했지만....FA도 물론 뭐....그렇긴 한데...


개발은 개발대로 하면서, 국내에 남은 개발 인원들은 원격으로 통제하면서, 가끔 들어와서

회의 해 가면서 운영하고, 해외는 해외 대로 본격적으로 영업인원을 통제해야 하는 역할까지 

엎쳐서 해외 파견이라니.....참 심란하네요.  이게 제대로 될까....둘 다 망치지 않을까....싶기도 하고,

회사에선 이제 좀 다른 역할을 원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거기다, 단신 부임....뭐, 어차피 아들놈이 고2라 같이 갈 상황 자체가 안되긴 하지만요.....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와이프도 동네 친구가 없고, 아들놈이야 다니던 학교라 괜찮지만,

딸아이는 새롭게 진학한 상황이라 동네친구 없다는 게 좀......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참.....


이거 완전 제가 그렇게 하기 싫어하는 기러기 상황 같은데.....얼마전에 FATES님이 소개해 주신

과잉근심이라는 책 읽으면서 마음을 잘 가다듬고 있었는데.....오만가지 과잉근심에 또 심란해집니다...

영어밖에 못하는데, 그놈의 중국어를 또 붙잡고 쳐다봐야 하나.....하는 걱정도.....


이사하면서 새롭게 생긴 제 서재에 이래저래 사놓은 장비들을 들고 가기 곤란한 것도 아주 중요한 근심거리이고 말이죠....



하......심란.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1925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736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122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3402
27944 요즘 미디어에 대한 평가 [4] file matsal 03.19 719
27943 3성 불매 운동은 해야 하는 걸까요? [12] 최강산왕 03.18 757
27942 여론조사 전화가 스트레스이네요. [3] SON 03.18 662
27941 여기 비가 오려나 봅니다 [4] 아싸 03.17 858
27940 지름 신고 [5] 터키사랑 03.16 977
27939 저는 찌짐을 질러.. 저녁 매늅니다..ㅎ [5] file 몽배 03.15 1126
27938 [동참] 지름신고~ [3] KJKIM 03.15 1123
27937 저도 질렀습니다. [2] 최강산왕 03.15 1157
27936 저도 지름 지름!!!! [18] 바보준용군 03.14 1565
27935 지름 지름 지름~! [9] 해색주 03.13 1488
27934 걷기 운동 나왔어요. [6] file 맑은샛별 03.13 1364
27933 왜 구청은 민원을 넣으면 어떻게든 피하려고만 할까-_- [8] file 바보준용군 03.13 1953
27932 KPUG 9기 운영진 선거를 시작합니다. [1] KPUG 03.12 1510
27931 라이트닝 케이블 하나 날려먹었네요 ㅠ_ㅜ [8] file matsal 03.11 1914
27930 일하다가 땡땡이 치면서 예전생각나서 쓰는 글.... [5] 아싸 03.09 2042
27929 안녕하셨습니까? 아싸 입니다!!! [13] 아싸 03.08 2064
27928 섬상은 국민기업입니다 [3] 왕초보 03.08 2081
27927 앱스토어에 Cortana 가 있네요? [2] 엘레벨 03.07 1961
» 이 나이에 새 역할까지 엎쳐서 해외파견이라니.....심란하네요. [12] 냉소 03.06 1994
27925 고봉으로 드립니다....ㅎ [3] file 몽배 03.06 1799

오늘:
7,079
어제:
15,170
전체:
18,690,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