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난주에 새벽에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갈 일이 생겨서 티맵을 찍어봤더니

국도를 안내해 주는겁니다.


경로는 세종시 통해서 43번국도 -> 서해안로.


세종시 그쪽 길이 워낙 잘 되어 있으니 일단 가 보니까...

43번 국도가 참 잘 되어 있더라구요. 거의 대부분이 고속화도로.

서해안로는 평범하고요.


고속도로보다 평균 속도가 느리니 시간은 약간 더 걸렸는데,

일단 장점이...


1. 아스팔트라서 노면소음이 적다.

(고속도로는 콘크리트라서 노면소음이 귀가 아픕니다.)


2. 평균속도가 낮아서 큰 사고가 날 확률이 낮다.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Y의 영역을 찍는 차도 자주 보이는데

국도에선 과속을 하는 차들도 그정도로 과속은 못 한다... (간혹 있을지도)


3. 가끔 신호등 걸려서 쉴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다보면 그냥 앞만보고 정신 없이 운전만 하는데

신호등 걸려서 숨도 돌리고 하다보면 좀 낫다.



단점은...

1. 신호위반, 과속카메라 걸릴 위험이 높다.

(평택, 광명쪽에 티맵에선 80km/h 단속이라 나오는데 실제로는 70인 구간이 다수 있음 ㅠㅠ)

2.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3. 큰 사고 확률은 줄어들지만, 작은 사고 확률은 높아진다.


정도...



노면소음이 적다는것때문에 앞으로도 한적한 시간에는 고속도로 대신 국도 타고 다닐 것 같습니다.

아스팔트가 이렇게 좋은 물건이었다니.... 귀가 편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01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74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27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245
28013 절대로 무조건 지르고 싶은 아이템 [16] 바보준용군 05.01 559
28012 2018년도 상반기 생존 보고 [8] 파나메라911 05.01 402
28011 아이폰 배터리가 슬슬 맛이 갑니다.. [6] file SYLPHY 04.29 479
28010 컴퓨터 초기화 [7] 해색주 04.28 3049
28009 집에 갑니다 ^.^;; [10] 냉소 04.28 434
28008 회사가 참 일을 비효율적으로 하네요 [11] MyStyle폐인 04.27 501
28007 공동선언 기다리는데... 현기증납니다 [5] file 건설노무자 04.27 377
28006 준용군님을 따라서... 저도 지름 신고 [9] file 노랑잠수함 04.26 412
28005 구글에서 용돈 받았습니다.^^ [18] file 노랑잠수함 04.26 447
28004 요즘도 인터넷 익스플로어만 접근이 가능한 곳이 있군요. [9] 해색주 04.24 507
28003 [준용군님 따라하기] 네, 질렀습니다.(feat. 차) [13] 박영민 04.24 437
28002 [준용군님 따라하기] 저도 큰거 하나 질렀습니다. [12] 아싸 04.24 494
28001 집을 내놓을까 합니다. [31] 바보준용군 04.23 591
28000 저도 간만에 큰거 하나 질렀습니다 [20] 바보준용군 04.23 543
27999 이혼할까 하는데요.. [35] 뿌뿌아빠 04.22 1400
27998 이상한 회사 빤스런(?) 했던 경험... [8] Pooh 04.21 735
» 국도로 다니는 것도 꽤 괜찮군요. [6] SYLPHY 04.21 650
27996 충동 지름 신고 [18] 해색주 04.21 417
27995 오랜만에 앰프 바꿨습니다. (생존신고겸) [4] file 앙겔로스 04.20 421
27994 백수 반년차 반녀간 취업 4번-_- 전부 빤쓰런한 후기 [12] 바보준용군 04.20 721

오늘:
8,581
어제:
13,684
전체:
16,529,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