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5월 이 지나갑니다.
2018.05.31 23:06
흔히들 5월 은 가정의달 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어린이날(이제 어린이 는 없는 집 이 되었습니다.),
어버이날, 결혼기념일 등등 행사가 많았던 삷 이었습니다.
(많은 다른분들도 비슷하겠죠?)
.
근데 올해는 참으로 견디기 힘든 5월 이 되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님 이 떠나시고...
사무실 직원들도 떠나고... (1년넘게 가르치고 훈련시키고 공들인 후임 을 포함해서 사무실의 절반가량이 그만두거나 타 계열사로 전배를 떠나버렸네요)
딱한명 남아있던 선임도 떠나고... 팀내 가장 고참이 되버렸네요.(그나마 팀장이 아니라 불행중 다행입니다.)
이번 잔류가 과연 올바른 선택이 될지는 두고볼일입니다...
어쨌거나 지난 몇년간 한달한달이 마치 1주일처럼 살아가고 있었는데... 잘돌아가던 영화필름이 한순간에 슬로우비디오 로 바뀌듯...
시간이 멈춘것처러 느껴졌습니다.
아직은 제 삷의 시계가 정상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이 잔인한 5월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그동안 어린이날(이제 어린이 는 없는 집 이 되었습니다.),
어버이날, 결혼기념일 등등 행사가 많았던 삷 이었습니다.
(많은 다른분들도 비슷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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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올해는 참으로 견디기 힘든 5월 이 되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님 이 떠나시고...
사무실 직원들도 떠나고... (1년넘게 가르치고 훈련시키고 공들인 후임 을 포함해서 사무실의 절반가량이 그만두거나 타 계열사로 전배를 떠나버렸네요)
딱한명 남아있던 선임도 떠나고... 팀내 가장 고참이 되버렸네요.(그나마 팀장이 아니라 불행중 다행입니다.)
이번 잔류가 과연 올바른 선택이 될지는 두고볼일입니다...
어쨌거나 지난 몇년간 한달한달이 마치 1주일처럼 살아가고 있었는데... 잘돌아가던 영화필름이 한순간에 슬로우비디오 로 바뀌듯...
시간이 멈춘것처러 느껴졌습니다.
아직은 제 삷의 시계가 정상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이 잔인한 5월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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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06.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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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6.01 09:23
힘 내시길.../ 이제 새로운 달이네요...
건강하게..행복하게..적당한 스트레스를 즐기시면서..처한 모습에서 열심과 선함이 있는 삶...
어머님이 바라시는 모습이실겁니다.
힘 내셔서...활기찬 6월 되시길... 행복하시길 -
맑은하늘
06.01 09:23
사업 13개월...날마다 새롭습니다... -
화팅이에요~ jㅁ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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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6.01 18:30
후..........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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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넘어가는 순간부터 매일이 잔인해지더군요.
존버하려고 해도 할 곳이 없어져서 저도 다른 일 시작했었습니다만
3~4년쯤 지나서 이제서야 자리잡나 기대아닌 기대(?)로 살고 있습니다.
곧 자리잡을 날 올테니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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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6.01 22:04
화이팅입니다 IRON님도 잘 되실겁니다.
정진하시길... -
오늘 어머니 산소에 다녀욌습니다.
어머니 옆자리에 할머니 할아버지 증조 고조...
천주교 공원묘지 이고 예전부터 성묘 다니던 장소라서 산소 자체는 친숙합니다만... 마음은 예전과 다르네요.
신 은 우리에게 망각 이라는 선물을 주었다는데...
세월이 약 이 되기를 기다려봐야겠죠.
모두 감사합니다. -
저는 오늘 아버지 계신 영천 호국원 갔다 왔습니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이라 그런지 방문객들이 많더군요.
아버지 가신지 10년이 되었지만.. 항상 곁에 있는 것 처럼 느껴지네요..
시간이 지나면... 시간이라는 약에 내성이 생기는 것 같네요.
전 1년이 가장 힘들었던 때가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걸 통해 자라고 있었더라구요.
인간님도, 어감이 좀 그렇지만 아이디때문에...., 6월, 7월이면 아마 내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을만큼 성숙해 있으실 겁니다.
홧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