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없는 1인 추가입니다.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선수들은 응원합니다만...

제 주위에는 이런 저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밖에 없어서...

월드컵 경기 밤에 한다면..제발 잠 좀 잘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응원 끝나고... 술 쳐먹고 길 지나가면서 대~ 한민국 소리 좀 안 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별로 입니다... 뭐.. 그렇다고 꼭 집어 마음 주는 것도 없습니다만... ㅋㅋㅋㅋ

이 글을 보고, 아....월드컵 하나 보다....라고 생각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

사실 이번 월드컵은,

1. 역대급으로 실력의 부재 (뭐가 문제인지는 별개의 문제이긴 하지만요)

2. 역대급으로 강팈들만 모인 조에 낌 (스웨덴 전은 할만 하다는 행복회로를 마구 불태우는 분들도 계신데.. 제 생각엔 총 실점을 20점 미만으로 잡아도 - 3패는 기정사실이라고 보고요 - 큰 성과라기 보다는 아하 다른 팀들이 우리나라를 이렇게 얕잡아 보아서 2진들만 기용했구나 라고 생각하겠습니다)

3. 역대급으로 관심이 쓰인 일 -- 북한 관련

4. 지방 선거

대략 이 네가지에 가려져서 "옛다 관심" 조차도 하기 힘든 상황이긴 합니다. 또 호주라는 나라가 4년에 한두주 정도만 축구에 관심을 보이는 나라이기도 하고요. (그 외는 호주식 축구를 하죠. ㄷㄷㄷ)

살기가 팍팍해진게 진짜 원인이긴 할 겁니다.

 얼마전에 회사 동료들과 이야기 하면서 월드컵 경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국대 경기를 따로 보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 정도로 무관심 했다는 것에 솔직히 놀라기는 했습니다. 사람들 말로는 이번 월드컵팀이 워낙에 말이 많았고 주전 선수들은 줄부상이어서 힘든 와중에 대진운도 안좋아서 사실상 3전 전패를 예상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예전 미국 월드컵 때처럼 질때 지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