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구석이 있으니 저러는 거겠죠.... 

당연히 해야 할걸 하는 것 같다 싶습니다. 유럽은 미국에게 방위 관련해서 사실상 무임승차한 수준이라 관세로 돈 받아내는게 당연한 수순이라 보고요. 중국은 너무 성장했으니 한방 맞을 때가 됐구요. 더군다나 중국이 혼자 뒤지기는 싫어서 미국과 논개처럼 같이 뒤지려고 자본투자 형태로 마구 엮어뒀는데 트럼프가 이걸 정리하고 있네요. 아무튼 대단한 양반이심.

유럽 관련해서는 기존 G7 구도로는 친목모임이라 미국이 얘기를 못 꺼냈던건데, 트럼프가 메르켈 옆구리를 쑤셔버렸고.. 그게 제대로 먹혔죠. 트럼프 아니면 안 되는 일. 

중국도 트럼프처럼 드라이브 강하게 할 수 있는 인물 아니면 이정도로 압박 못 했을겁니다.

미국시민 입장에선 트럼프 정말 잘 뽑은 것 같습니다. 트럼프 아니면 할 수 없는 적폐청산이 많이 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북한문제가 있죠. 이건 너도나도 알면서 말 안하던건데, 트럼프와 문재인 대통령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북한)의 배를 갈라버렸죠.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돈을 뜯어내면 결국 미국은 부강해질거고요... 그러려고 외국(미국의 외국)으로부터 돈 뜯고 있는거니까요.

우리나라(대한민국)은 큰 흐름으로는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올린다고 대한민국 박살난다는 선동도 요즘 적잖이 들려오는데, 대한민국이 박살날 상황이면 이미 전 세계 경제가 서브프라리임급 경제위기는 와야 합니다. 즉 한국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서 다른 국가 대비 버퍼가 훨씬 큽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이런 액션은 결국 미국 외 국가들의 성장세를 줄이고, 특히 EM이 큰 영향을 받겠죠. 그리고 미국이 성장한다고는 하지만, 트럼프의 관세로 인한 성장일 뿐이고 생산성 향상은 높지 않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에 대해선 의문입니다...만, 그래도 미국 입장에선 득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전 세계 증시가 내려가는데 미국은 여전히 승승장구하는 이유겠죠.

시간이 좀 더 흘러서 미국 외 국가들의 성장세가 줄어들게 되면 다시 예전과 같이 미국이 무역적자 심화시키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혼자 살 수는 없으니까요.

미국 기준금리가 다시 내려갈 확률이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