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근황
2018.07.11 02:00

카아악!!!!!!!
설명서와 공식 작례 그림의 선 연결이 다릅니다 !!!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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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07.1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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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7.11 07:44
모형...실물을 갖고싶은 아이 및 어른...모든이들의 로망이네요...
글 마니 부탁드립니다. -
왕초보
07.11 08:39
실제 배 설계로는 답이 딱 나오긴 할텐데 배알못이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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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는 두그림의 가운데다가 똭~
설마 그러시진 않겠죠? ^^
능력자이시니 정확한 위치는 어딘지 아실거잖아요.
모형 사진을보니 각도가 저렇게 안하면 돛의 모양이 예쁘게 안 펼쳐질거 같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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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위치를 찾기 위해 작례를 찾아봤습니다.
http://www.modelships.de/Cutty-Sark/gIMG_4043.jpg
그만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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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이 없어도 밧줄만으로도 바람 저항을 받을것 같네요.
보기만해도 머리가 지끈 거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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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7.11 09:17
제가 보기에는 설명서가 맞을 듯 합니다.
바로 앞에 달려 있는 두 삼각 돛도 아래 선체에 묶었네요.
그래야 뒤가 아닌 옆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이용해서 배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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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odelships.de/Museums_and_replicas/Cutty-Sark/Photos_Cutty-Sark_rig-deck.htm
이게 실제 커티삭입니다.
돛은 안 달려 있지만 현실이 가장 막장이라는 걸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냥 적당히 유도리 있게 만들어도 실제와 똑같다고 우길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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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12 00:49
우어 현실은 모델로 표현할 수 없는 복잡도네요. ㄷㄷㄷ 돛이 어떻게 저 밧줄사이를 피해서 오르내리는지 신기할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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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참 난감한 상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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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으로선 난감하지만 모델러 입장에선 딱히 난감한 상황은 아니죠.
매뉴얼과 런너가 정확히 일치하는 건 품질관리가 철저한 건프라 정도 뿐이고
아카데미 포함 대부분의 프라모델 회사 제품은 매뉴얼 오류나 부품 오류까지도 있는 경우가 허다하니까요.
옛날에 만들다 포기한 배도 너무 설명서와 런너가 달라서 포기한 경우인데,
그나마 아카데미 커티삭은 근래에 만든 모형이라 그런지 금형도 잘 뽑힌 편이고 아구도 잘 맞아서
나름 편하게 조립했습니다. 그런데 설명서 뒷장으로 갈수록, 특히 리깅 부분에선 오류가 막 뿜어져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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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역시 다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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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건담 5개와 PG 하나 만들어본 프로 모델러 로서 이정도 난관은 아무것도 아니죠 (으쓱)
공식 작례 만드신 분이 실수 하신걸까요??.... 전 그렇게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