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로스팅이 특별한게 아니고, 그냥 세게 구운걸 이탈리안 로스팅이라 합니다. 그래서 쓰고 구수한 맛이 날수 밖에 없습니다. 비슷한 단어로 프렌치 로스팅, 다크 로스팅도 있죠. 

엄밀하게는 이탈리안, 프렌치 각각 차이가 있긴 한가 본데, 어짜피 국제 표준 기준같은게 있는게 아니라서 로스팅 업체 마다 걍 대충 이름 붙인다고 보심 됩니다.

로스팅 말고도 커피 맛을 결정짓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이탈리아에서 먹어보셨던 그 커피 그대로의 맛을 구현하는건 쉽지 않을것 같네요.

이탈리아 브랜드 중에서 유명한 라바짜, 일리 커피에서 나온 커피들을 하나씩 확인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이태리 커피원두는 블랜딩 커피고(싱글빈 아님)
이탈리서 로스팅해서 깡통에 담아 공수 되는것도 있던데요
본토 직공수라고 자랑 ㅋㅋ

로스팅 커피는 로스팅 해서 숙성 과정을 거쳐
1주일 정도 까지가 가장 맛있다고 해요

그후는 하향~

그러니 이태리 커피 본토 직배송이면 며필 만에 내손에 들어 올지ㅠ.ㅠ

혹은 한국서 생두 들여다 로스팅과 이태리커피 브랜딩 과정 거치는데 
이런건 로스팅 직후 배송(2일) 하겠지만 

이탈리아 본토 로스팅을 절대 못따라 갈거에요^^

나도 이태리 3대 커피 원두중 2개 회사 제품을 여행자로 부터  선물 받아

핸드드립 해서 먹어 보았는데 맛은 좋은데 당근 신선도 떨어지고

커피향도  풍부 하질 않더군요

국내 대리점서는 원두사서 먹어보질 않아 뭐라 할수 없지만 
여건상 커피 질이 틀릴거에요

로스팅 안하신다면 이태리 커피 대리점중 실력 있는 업체를 
직접 찾아 볼수 밖에 없네요
집근처서 제일 가까운 곳을 먼저 시음 해보시길 버래요

커피 한봉지로 장거리 여행은 비추 ㅎㅎ 

집근처 100m 이내에 이태리 무세띠 커피 국내 총판이 있는데 
지나가면서 보기만 할뿐 ㅎㅎ

입맛에 밎는 좋은 이태리 커피를 구하시길 바래요!

윗분말씀대로 이탈리안 로스팅하고 이탈리아하곤 관계없고요

그냥 생두 사셔서 집에서 그때그때 볶는게 최곱니다. 맛있어요.

집에서 볶는거 안어려움.  치우는게 좀 손이가긴 해요.

테라로사에서 주문합니다. 로스팅 1~2일 된 제품이 오기 때문에 신선하고, 주문할 때마다 맛의

차이가 거의 없이 일정한 품질을 유지해서 믿고 주문합니다.

가성비로는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테라로사 원두도 있는데, 맛은 괜찮은데 로스팅 한 날짜가 테라로사에서

바로 주문하는 것 보다 길어서 홈페이지에서 바로 주문합니다. 

(원하시는 강배전 로스팅 원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구입해본 원두가 거의 미디엄 로스팅 정도인것 같네요.)

독일서 있을때 마트에서 산 라바짜커피 내려먹을때 넘 맛있어서 직구해봤는데 그 맛이 안나더만요..

11월에 코엑스 카페쇼 나가셔서 시음 부스 다 돌아다녀 보시면 될듯.
우리나라 커피 맛 트렌드가 이탈리아 스타일과는 달라서 똑같은건 없을거에요.
아니면 도봉동에 탁씨드립 가보세요. 맛을 설명하고 내려달라 하심 비슷한 맛을 찾아주실 지도 모릅니다.

앙겔로스님 청주 쪽이셨던듯.

제 생각은요.. 세가지.

1. 이태리 여행을 계획하세요. 밀밭을 스치는 바람소리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답니다.

2. 집 주위에서 맛난 커피집을 찾아보세요. 순례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답니다.

3. 로스팅 취미를 해보시는게 가장 가까울 겁니다.

잘 저으면서 오래 구우면 됩니다만...어려우면 50불 가량의 로스팅 기기로 권장 사용법보다 10% 정도 더 구우면 됩니다. 물론 원두는 남미산보다 아프리카산이면 원하시는 맛에 더 가까울 테지만 반면 풀향이 더 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