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지금 중국에 있습니다.


10월초 휴가 끝나고 또 혼자 들어와서 일하는 중이죠.


여기 일단 15인치 리눅스 노트북이랑 13인치 맥북 프로를 들고 왔는데...

아무래도 윈도우가 필요하기도 하고, 가상머신으로 돌리는데는 좀 한계가 있어서...

사실 윈도우 노트북을 새로 하나 더 살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냥 노트북 3대를 들고다닐 자신이 없어서....(왜냐하면....아이패드도 2대 포함 노트북 2대 만으로도...)

스틱 PC라는 놈을 하나 사 봤습니다.


왜냐하면, 이곳 사무실에도 노는 모니터는 충분하고......숙소에는 LCD TV가 있으니, 딱이라고 생각한 거죠.


스크린샷 2018-10-18 AM 11.11.39.png


왼쪽의 4G/64G 제품을 구입하였는데....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지는 않더라고요.


이래 저래 설치하고 들고와서 사용 중인데...



솔직히 대 만족 수준입니다.  뭐 제가 저 PC로 뭐 본격적인 무거운 일을 하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름 빠릿하고, 나름 잘 돌아가네요.   기본적인 문서 작업이나 인터넷은 당연히 충분한 수준이고....


숙소에 가지고 가서는, TV에 연결해서 VPN 뚫어서 POOQ으로 TV 보니, 이제야 숙소가 뭐 좀 시끌시끌 하니,

좀 살아 있는 기분입니다.  역시 TV의 가장 주요한 기능은 'Background Noise'로서의 역할이죠. ^^


기타 윈도우에서 밖에 못하거나, 윈도우에서 하는게 훨씬 편한 일들은 이렇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냥 TV 볼 때는 아이폰에 VIVOROMOTE라는 앱으로 일종의 가상 키보드/가상 터치패드 등의 리모컨 역할을

하는 앱으로 연결도 돼서..... 생각보다 활용도가 상당히 높네요....



그래도.......이렇게 하고 나니.....사고 싶은 게 하나 더 생기네요....


스크린샷 2018-10-18 AM 11.41.07.png


이런거 말이죠...


^.^;;


빨리 중국생활 청산하고 집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_-;;

집에 멀쩡한 작업실과 장비들 놔두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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