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8.10.27 13:47
오픈마켓에서 작업에 중요한 공구를 하나 주문하고 박스도 안뜯고 구매확정을 했습니다.
하루지나서 박스를 까보니까 상품설명, 썸네일과 다른 제품이 왔네요. 기본 옵션으로 되어있길래 제가 잘 모르고 주문한거더군요..
썸네일의 제품은 추가금액이 약간 붙는 것이었습니다.
독보적으로 싼 가격이라 옵션을 붙여도 최저가인데 도대체 왜 이래놨는지 모르겠습니다.
잘못 온 제품이 제목과 옵션명엔 명기는 되어 있습니다만 이것이 별도의 제품이라는 언급이 없어 동일 제품 모델명을 길게 표기한 것인줄 알고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제 실수가 두번이나 중첩되긴 했지만 판매자의 과실도 있으니 교환을 위해 연락을 했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안받네요.
조금 화가난 상태로 장문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답장은 없네요.
제품을 빨리 교환하지 않으면 작업이 늦어져 스케쥴에 문제가 생기니 그냥 일단 해당 택배사 영업소로 달려가 선불로 반품을 넣어버렸습니다.월요일에 뭐라고 나올지 모르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똥밟은 느낌이라 분이 안가라앉는데 제 잘못까지 있으니 더 짜증나네요 ㅠ.ㅠ
네이버쇼핑에 리포트하니 검색결과 1페이지 에서 사라졌네요.
코멘트 5
-
TX
10.27 23:54
신기하네요. 배송비 떼기를 해도 그게 가능하다는게 신기합니다..
-
올 봄 에 벽걸이 에어컨 을 사려고 포털 을 검색해보니 벽설이가 2~30만원대 더라구요.
근데 그가격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이럴수가 없는데...?? 하다가 대글들을 정독하다보니...
진짜 실내기 만 판매하는 가격이었습니다.
물론 실내기만 필요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좀 어이가 없더군요.
누군가 문의하기 전까지는 그냥 에어컨 이라고 표현...
그게 혼자서는 선풍기만도 못한걸... -
TX
10.27 23:55
저도 올 여름 방에 에어컨 달려다 포기했습니다.
모두가 기본 설치비 포함, 지역제한 같음 이면 좋겠는데
일언반구 없이 30만원 이런건 대체 추가금이 얼마 붙을지 예측이 안되니;
-
TX
10.30 10:48
판매자와 원만히 잘 해결 되었습니다.
보통 최저가 노출을 노리는 업체들이 잘 써 먹는 방법입니다.
내가 원하는 물품 검색해서 들어가 보면 정작 내가 원하는 물품은 추가금이 붙는 식으로
상품 등록을 합니다. 그런 점 때문에 마켓 별로 시스템을 조금씩 바꿔가고 있지만..
그런 업체들 걸러내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저희가 인터넷에 단독으로 판매하는 물건을 저희 보다 싸게 판매하는
업체가 아주 많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는 내용이 약간 좀 복잡한데..
아무튼 그 싸게 판매하는 업체들 주문이 저희쪽으로 다시 들어오게 되죠.. 재판매 하는
업자들인데... 여러 방법 중에 하나가 지역별로 배송비를 붙인다던지.. 설치비 옵션으로
장난치는 방법도 있구요..
인터넷 상에 최저가가 최저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