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 말고 육계장
2018.11.06 18:29
아내가 주말에 동네 아줌마들과 부산 1박 2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KTX타고 가는 건데, 수요일 저녁에 말하더군요. 잘 다녀오라고 해줬죠. 금요일에 찜통 솥에다가 육계장을 잔뜩 끌여 놓고는 토요일 새벽차 타고 가버렸습니다.
저는 빨래 개고 정리하고 설겆이 하고 애들 밥해먹이고, 안되면 외식 시켜주고 이틀을 보냈습니다. 다녀오니 좀 피곤해 해도 무척이나 좋았다고 하네요. 저도 학교 선배들과 다녀왔는데 막내라서 하루 종일 운전했던 기억만 납니다.
아내의 첫 외박이었는데 종종 갈듯 하네요. 막내만 엄마 보고 싶다 하고 다음에는 같이 가자고 하구요. 딸같은 아들인가 봅니다.
저는 빨래 개고 정리하고 설겆이 하고 애들 밥해먹이고, 안되면 외식 시켜주고 이틀을 보냈습니다. 다녀오니 좀 피곤해 해도 무척이나 좋았다고 하네요. 저도 학교 선배들과 다녀왔는데 막내라서 하루 종일 운전했던 기억만 납니다.
아내의 첫 외박이었는데 종종 갈듯 하네요. 막내만 엄마 보고 싶다 하고 다음에는 같이 가자고 하구요. 딸같은 아들인가 봅니다.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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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1.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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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1.06 20:02
와이프랑 놀다가 자요 -_-
근데 요즘 곰탕은 인스턴트가 너무 잘나오셔서 -_- -
곰탕..예전에 참 자주 먹었는데... 양지고기인가..파 많이 넣고 억지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게 참 일이 많이 가는 일인데... 흐르는 물에 핏물 빼고, 끓이면서 기름 빼고..찬물에 식혀
기름 굳은 것 또 빼고...
요즘 그거 안 해 주신지 참 오래 된 것 같네요. 집에서 곰탕 먹어본지가 십수년은 더 된듯..
요즘은 여행 가실때 너희들 알아서 먹어라 하고 그냥 가 버리시니... 뭐 그럴때도 되었지만서도..
가끔 예전에 어머니 어디 가실때 외할머니 와서 밥 해주시던 때가 너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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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1.07 10:21
곰탕.... 먹고 싶네요.. 제대로 된 것으로...
육개장도 제대로 된 거 파는 집 보기 힘들어요. ^^
커피 내리고 빵이나 간단한 식사류 ...
샤워 하고 ... 청소좀 하고 (2일에 한번 청소기 3일에 한번 바닥 딱고 먼지 청소 하고..일주일에 한번은 욕실과 다용도실...)그전에 세탁기에 빨래 넣고 건조까지세팅하고...11시쯤 이른 점심.... 이후 시간 알아서 -_- 그사이 건조된 빨래 놀어서 두어시간 더 말리고 정리하고. 저녁 6시 7시 사이 저녁밥 짓고 와이프랑 저녁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