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사장님이 특정매체 기자가 쓰레기를 쓴다고....^^
2010.04.27 15:51
동아일보 기사 입니다....
GM대우 사장님이 대놓고 기자에게 XXX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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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가 계속 차량을 개발하고 자본을 투자할 것이라는 사실을 그대로 전달해 달라. 모든 기자들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일부 기자들이 사실이 아닌 허위 보도를 하고 있다. 앞으로 그런 기자들과는 인터뷰를 하지 않을 것이다. 허위 보도를 하는 기자는 다시는 GM대우차와 인터뷰를 하지 못할 것이고, 다른 기자가 쓴 기사를 읽어야 할 거다.”
(그는 이 대목에서 “기자가 쓰레기를 쓰면 수백만 명의 독자가 쓰레기를 읽게 되지 않나”라며 잠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최근 한 매체의 계속된 철수설 보도에 마음이 상한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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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GM대우를 싫어하는 것일까요.....(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도 한참 사이가 안 좋았고, 그러다가 산업은행이 나가리 된것 같더군요.
대우차가 돈 없을때 산업은행에 돈 빌려 달라고 했는데, 돈 빌려주는 조건으로 산업은행이 이리저리 경영간섭(제가 보기에는 그랬습니다.) 하려다......GM 관계회사들이 대우차에 투자를 하면서 산업은행은 나가리 되고, 얼마전에는 산업은행에 2천 5백억을 갚았다는.....
하고싶은 말은.....요즘 언론들 보면......왜 "기자 고시"를 통과해야 기자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아무나 데려다가 몇년좀 굴리면 말도 잘 듣고 잘 할 것 같은데....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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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4.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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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쿠
04.27 16:00
대우차를 깐(?) 기자는 예일 뿐 사실 요즘 기자라는 사람들에게 신뢰가 안 가는 건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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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4.27 16:06
굳이 '기자'를 참칭하지 않아도 멍청한 글은 쓸 수 있습니다. 자칭 파워 블로거라는 사람들도 기자 뺨치게 멍청한 사람이 많습니다.
적어도 CPU 발표회장에 와서 '왜 그래픽카드 공급 상황이 나쁘냐'는 질문은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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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EGOIST
04.27 16:23
오늘 용산에 계셨군요.. 저도 거기 있었습니다..ㅋㅋㅋ물론 취재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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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4.27 16:29
맨 뒤에 있었습니다. 저는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대부분 알고 있는 것이어서 새로울건 없습니다만, 거기에서 나온 질문들이 왜 한결같이 그 자리에 걸맞지 않은 것들만 나왔는지 한숨이 나옵니다. GF에 벌크 공정으로 5850을 찍어내라고 할 수도 없는데 CPU 마케팅 담당자에게 그래픽카드 수급 문제를 묻다뇨. '찍지마' 장관 앞에서 우리나라 재정 정책을 물을 가능성이 0%에 가까운 분들이 왜 이런 자리에서는 생각이 Freeze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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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드 신제품 발표회 말인가요? =_=;;; ATI먹어서 암드가 그래픽 카드도 찍는다는 생각을 했나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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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님, 마음 푸세요. 무식한 것들 설치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쟎아요.
그보다, 지난번 안 좋은 일로 모였지만 오프모임에서 얼굴 보니 반갑던데,
대학로나 명동에서 모임 한번 추진하시죠. (속보이게 너무 저 가까운 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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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4.27 21:05
GM대우라...
사실 GM 아닌가요?
'대우'라는 명칭이 아직도 유효한지 의문입니다만...
그리고, 모두는 아닐지 모르지만, 언론기업의 속성상 광고주에게는 한 없이 약한 거 아닌가 싶네요....
다시말해서, 광고를 별로 안 하는 기업은 언론기관에게 곱게 보일리 없죠. 광고로 먹고 사는 게 언론기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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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에게도 양심과 이성이란게 반드시 있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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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4.28 12:12
돈을 빌려줄 때는 그 돈이 엉뚱한 곳에 쓰이지 않는 지 감시할 권한을 가집니다. 그 권한을 부정하고 빌린 목적 이외의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사람들의 변명이 '경영권 침해'고요.
그래도, 역시 대우가 싫다는.
대전에서 감자 함 먹고, 투쟁까지 나섰던 저로써는, 대우는 쳐다도 안 본다는.
안티기자에게 전 한표를...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