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잘 한다는 것/ 안전/ 생명/ 자립/ 스스로의 경제 생활...
2018.12.19 02:07
운전을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
다들 차를 아끼시겠지만...외부가 아주 깨끗한
아끼는 차가 있습니다. 저렴하게 구입한 폭스바겐 차량입니다. 성능은 그닥인데...
외부 모습은 아주 나름 깨끗합니다. 매눼얼을 보니...외장 부식 보장을 만 10년을 한다는 문구를 본겟 같습니다. 암튼 외관 깨끗합니다.
최근...
운전 아주 잘 한다는 따님에게...보험 들어주고
키를 주었습니다. 한번은 동행도 해 보았구요 ! 20분 정도요.
한 2주가 흘렀을까요. 아르바이트 장소와 학교를 고속도로 한시간 정도의 길.. 한번 왔다갔다 했는데...
어제인가 주차를 너무 바짝해서...나오다가 운전석 쪽 범퍼를 살짝 긁었다고...사진을 보내왔네요 ! 그렇게 심하게 긁은것은 아니어서 괜찮다 했습니다.
아...아직..주차를 못하는구나...초보이니 주차 못하는것이 당연하지라고 생각하고...알바 마치고 오는길에 주차하는것 봐줄려고 내려갔습니다.
운전석 앉아보니..
전조등 상향등이 켜져있네요 ! 몇일전 상향등 버튼 전화로 물어보기에 가르쳐 주었는데 전화로만 가르쳐 주었더니...알바장소부터 집까지..상향등을 켜고 왔답니다 ㅜ.ㅜ....밤에 앞차들에게 민폐를 끼쳤네요 ㅜ.ㅜ
무엇이 필요한것일까 ???
** 생각을 해 봤습니다. 운전면허를 따는 방법과 절차..커리큘럼이 어떻게 되는건가 ! MB 시절 아주 쉽게 운전면허를 따게 했다는 이야기가 스쳐갔습니다.
T자..주차등도 없었다는 이야기...스치듯이 들어봤네요 !!
94년 제대하고 운전면허를 딸때....필기인가 실기인가 합격하고..면허시험장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러분 먼저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운전면허를 취득하셨지만...동시에 생명 면허를 취득하신거라구요 ! 처음 운전면허 취득한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해 그런 이야기를 한것일수도 있는데...
자만심에 빠지지 말고..운전하면서 자신의 생명과 . 더불어 타인의 생명을 지킴에 주의하라는 이야기로 이해했습니다.
** 저는...
아직까지 운전대를 잡으면...예민해지고 편하지가 않습니다. 내 생명 플러스 타인의 생명까지 잠시의 찰라의 방심 및 착각..착오로 다치게 할수있기 때문입니다.
어서 어서..이동의 수단으로/ 자율주행이 정착되어// 운전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인생에서 사고의 경험 몇번중에...
초보일때 골목길에서 주차하다가 평행주차시에 반대편 차량을 긁는줄도 모르고 20에서 30센치를 2에서 3센치 깊이로 긁은적이 있습니다. 포인트는 저도 모르게 입니다. ㅜ.ㅜ
천성적으로 차량의 차폭감...공간인지능력이 많이 부족해서 지금도 주차에 애를 먹습니다.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
**
다시 아이 이야기로 돌아가면...키를 주기전에 ...연수를 받으라고 이야기를 몇번이나 했는데... 운전을 잘한다
쏘카? 등으로 5번정도 시내 및 고속도로 운전을 해 봤다는것입니다. 부모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다는것에 놀라기도 하고....한편으로 대견?하고 그런 용기?와 자신감이 어디서 나왔나. 궁금하기도 하고..암튼 운전 필요하지 생각하고... 만 21세 넘어서 보험도 가능하여 !
보험 들어주고...차 키 주고...알바가는 길에....몰래 쫓아가 봤습니다. 주행은 잘 하더군요 ! 주차만 부족했구요.
시간이 지나면...주차 포함// 이런 저런 모습으로. 운전 잘 할수도 있겠지만...
연수를 받으라는 이야기/ 차에 대한 공부/ 계기판의 경고 표시 및 기타 기본적인 차에 대한 지식/ 차가 이상시에 정비 카센터 들르기/ 운전 시작 전에.. 주차 후에 필수 체크사항등등
내가 아는것과 모르는것이 있을때...아는것은 얼마의 수준으로 아는지....모르는것은 어떤것을 모르고 어느 수준까지 알아야 하는지 !!!
생각을 하며. 운전에 가장 필요한...필수 커리큘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2가지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
초보운전 스티커 붙이기 + 차량에 연락처 표시하기 등
이 안되어 있슴에도 실망했습니다 ㅜ.ㅜ
잘 가르쳐주지 못한 부모의 잘못을 반성하는 목적이 이 글을 적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
아내에게 운전 가르쳐주다가 짜증만 내는 모습 보며.아이에게도 짜증낼것이기에 .. 연수 받으라고 했는데....
**
가장 기본적인것은 가르쳐 주어야 하겠습니다.
당장 내일 아침 알바갈때...픽업해 준다고 하고/ 차키 달라고 했는데...안 준다네요 ㅎ 무슨 사연이 있는지 !!!
p.s 두서없는 이야기 적었네요...
더불어...유튜브 " 자동차 운전 초보"로 검색하니...동영상 가이드가 아주 잘된것 발견하여 사진 올립니다. ""미남의운전교실"" [주차해드림] 시리즈입니다.
p.s 2....스스로 잘하는 아이라 생각했는데..주차후에 올라오는길에 경차 중고로 사달라는 이야기 ..들으니 아직 덜 컸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찬찬이 수입과 지출/ 자신의 능력으로 경차를 유지가 가능한지 등도 이야기 해주어야겠습니다. 우리나라 아이들과 미국등의 고3 이후 대학가는 아이들의 경제 생활등의 모습이 비교되기도 합니다. 해달라는것 다해주지 못하는 자괴감?일수도 . 이제 스스로 경제생활을 해야한다는것을 제대로 못 가르치고 있는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구요 !
유튜브 영화 소개를 요즘 자주 보는 편인데
옵티머스...프라임?? / 영화 / 첫편인가에서 / 아버지가 대학들어가는 아이에게 3천불인가 4천불 중고차 사주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
보험이 제일 걸리는데/ 잘 알아보고.../ 아이 조그만차 / 구해주어야겠다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운전...필수인데...쉽지 않네요 !!!
살아감을 배우는것...필수들을 잘 가르쳐줘야겠습니다.
** 물고기를 먹는 방법 뿐 아니라 스스로 낚는 방법도 잘 가르쳐주어야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코멘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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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1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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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2.19 02:44
모든 이슈가 생기면...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책을 구입하거나/ 도서관에 갑니다.
이야기..및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물론 운전에 대한 차에 대한 책이 집에 있어서.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했는데 음.....음 이네요 ! 잘 권유해봐야겠습니다. -
맑은하늘
12.19 02:49
사진의 벤츠 GLS에 두가지 옵션이 부러웠습니다.
자동주차// 기능이 별로라하여.부러움이 감소했습니다.
어라운드뷰/ 상당이 부러웠습니다. 경보음 및 차를 360도?? 전체를 보여주니...부딪힘 방지도 되구요 ! 최신 카니발도 어라운드뷰 있더군요 !
어라운드 뷰....부러웠습니다.
** 주차/ 우리나라 주차 라인....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주차가 어렵다는 이야기에도 공감합니다.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네요 -
왕초보
12.19 06:34
주차 문제 그 자체는 문제지만 서울서 문제없이 주차하는 분들은 미쿡 오시면 달인입니다. ㅋㅋ
언젠가 팔로알토에서 아주 황당한 자리에 주차할 일이 생겼는데, 인도인 친구가 자기가 해주겠다고.. (인도의 교통 상황은 서울이 천국처럼 보일 정도라네요) 했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주차 실력을 보여주더군요. 차 길이보다 조금 더 긴 정도 공간인데 단 두번만에 넣더군요. ㄷㄷㄷ 눈이 사방에 붙은 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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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2.19 10:18
공간 인지 능력이 뛰어난 분들이 있지요 !
대형차 운전하는 분들 조경스럽다는...
운전 및 주차에 익숙하지 않아...대리운전 알바 못하는 핑게를 대어봅니다 ㅜ.ㅜ -
왕초보
12.20 02:07
저는 대형차 운전하는 분들께 은혜(!)를 두번 입어서 기술과는 별도로 일단 존경합니다. 한번은 산호세 시내에서 일방통행길을 거꾸로 들어갔습니다.. ㄷㄷㄷ 후진해서 나와야 하는데 제 뒤는 큰 길이라 나오는게 불가능한 상황에서.. 버스가 그 큰 길을 완전히 막아줘서 쉽게 나왔답니다. 버스 뒤에 있던 차들은 저 때문인줄 모르고 버스 기사를 욕했겠지요. 다른 한번은 목숨을 구한 경우인데요.. 초저녁 달빛이 제법 밝은 날이었는데, 미국엔 중앙선이 파선이라 중앙선을 넘어서 추월할 수 있는 길이 제법 있답니다. 반대쪽에 차가 하나도 없고 앞에 트럭이 있어서 별 생각없이 가속해서 중앙선을 넘은 다음, 트럭을 막 추월하려는 순간 트럭이 갑자기 감속을 팍 하더라구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다시 내 차선으로 들어갔는데, 그 순간 제 옆을 스쳐가는.. 헤드라이트 끄고 달리는 차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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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2.20 09:28
평소 덕을 많이 쌓으셨네요 !
안전한 운전되시기 바랍니다. -
바보준용군
12.19 06:18
전 일부러 자기전 블랙박스에 사고 크게난거 보고 모리속으로 제차가 그랬을거라고 이밎 시뮬레이션 합니다 절대 못피하면 어떻게 하면 안죽고 안다치게 할수 있을까 피할수 있다면 어떻게 예방할까
운전은 눈치 잘보고 욕심 안내는게 사고예방인듯 싶더군요 -
맑은하늘
12.19 10:21
너무 과한 상상도...운전에 위축되게 하지요 !
안전에
필수적인것만 익숙해지면 된다 생각합니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네요 !
긴급한 상황의 시뮬레이션을 생각하셨다는 자체로.. 초보 탈출하셨다는 생각입니다. 엄지 척 -
hmc
12.19 07:50
언급해 주신 유투브 영상은 참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초보인 아내도 그걸로 많이 익숙해지더군요 ㅎㅎ 생명과 직결되는 거라 초보스티커 크게 어필이 안되는 것 같아 직접 써서 붙여주었더니 다른 사람들이.많이.양보해 주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가끔 와이프 차를 제가 바꿔 타는 경우가 있는데 약간 민망한 ㅎㅎ -
맑은하늘
12.19 10:28
유튜브의 정치?적인 유통쉐단의 모습으로 안 좋게 생각하기도 했는데...
운전 포함/ 여러가지 지식을 습득함에 있어...무궁무진한 지식의 전달 도구인것 같습니다.
주차 유튜브만 보고. 익숙해져도 아주 훌륭한것 같습니다. 주차 익숙하지 않은 저도....어깨에 맞추고/ 차폭감 익히고/ 모서리 보는등등 연습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한방에 해결 가능한것이....돈으로 어라운드뷰 있는차를 구하면 어느정도 해결되겠네요 ! -
저는 주차 꽤나 합니다.
공간만 넉넉하면 왠만하면 1번에 후진 주차 하고, 낯선 환경에서도 2번 이상을 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다만, 이열 주차 등으로 인해 공간이 안 나올 경우 3~5번을 전진과 후진을 반복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우리나라 주차장의 법적 넓이를 조금 더 넓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제 아무리 조심해도, 문콕이 점점 늘어요.
특히 지금의 사무실은 주차 공간이 협소 해서, 이직 후 1년만에 조수석 문콕이 20개는 넘게 생긴 듯 해요.
다들 내리실 때 주변 차도 살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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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2.19 15:43
마트 공용공간에서...아무 생각없이 쿵 쿵
문 여는이들이 있습니다. 차에서 전화를 오래동안 받는경우가 있는데....쿵 했을때
경적을 울리면...조금 놀라는척 하더군요 !
상식이 부족한 이들이 너무 많습니다...ㅜ.ㅜ -
인포넷
12.19 17:28
맞아요, 주차장 폭이 옛날 기준으로 요새 차들이 커졌는데 적용을 하지 않아서 좁긴해요...
그래도 서로 조금씩만 신경을 쓰면 문콕을 줄일 수 있는데, 무개념으로 확 여는 사람들이 많네요...
전 옆에 차가 있거나 없거나 천천히 열고, 탈때에는 제 문끝에 손을 대고 열어서 옆차에 문콕이 안생기게 하는게 맘이 편하더군요...
제가 그렇게 하니 안알려줘도 집사람과 울 애들도 저처럼은 안하지만 주의해서 문을 열더군요... -
맑은하늘
12.19 18:03
넵......상식이 부족한 이들이...배려가 부족한 이들이 제법 있네요.
주차장 폭 밎 길이 등은 신규 건물에는 개정되었다는 이야기 얼핏 들었네요 !!! -
맑은하늘
12.20 09:30
어제 드라마 끝나고....주차방법 유튜브로 보았는데
주차 지식이 필요한 가족구성원이...관심을 보이지 않네요 . 운전은 하고 싶은데...배우기는 싫다는 이율배반.
일단 차키 돌려받았습니다. ㅜ.ㅜ
미국와서 운전을 배웠으니 20년 넘게 운전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주차는 힘듭니다. 이지역이 주차가 대체로 매우 쉬운 것도 핑계거리이긴 합니다만.
캘리포냐의 운전면허는 이 지역 상황때문에 우리나라보다 따기 쉬울수는 있지만, 실질적인 것들을 많이 봅니다. 우선 실기시험 시작이, 브레이크 밟아봐라 (브레이크등 점검하려고), 헤드라이트 켜봐라, 양쪽 깜박이 켜봐라, 수신호 (왼쪽 오른쪽 정지) 해봐라 (깜박이 및 등이 모두 고장났을 경우에 대비해서), 빵빵 해봐라 를 점검하고 시작하니까 안전운전에 제일 기본적인 것들은 보고 출발합니다. 물론 옆자리에 시험관이 타니까 자기 살려고 체크한다고 해도 되겠죠.
운전 면허를 따기 위해서 (제가 어딘가 글을 쓰긴 했는데요) 대략 책 두권을 보고 따라하면 되는데, 하나가 Driver Handbook이란 책으로, 각종 규칙/법규 등을 보통 말 (우리말본도 있기는 한데, 최신 정보가 아닌 경우가 많아서 영어본 강추)로 설명하고 있고요, 제법 두껍지만 운전면허 필기시험 보러가면 줄을 두시간 정도 서야해서 그정도면 읽고 잊어버리기 전에 시험보기 딱 맞는 정도 분량입니다. 욀건 숫자 몇가지 (예: 운전하면 안되는 혈중 알콜 농도, 잘 안보이는 교차로에서 언제부터 감속해야 하나 정도) 뿐이고 나머지는 상식 수준. 또 하나는.. "Parent-Teen Training Guide"인데요 운전 연습하는데 꼭 필요한 얘기들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물론 캘리포냐에 맞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