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장거리 출장은 빡세네요 -_-
2018.12.21 02:26
-_- 작은 아부지 감사합니다 차가 크니 이런 장점 도 있네요
잠바 덥고 쿨쿨 하다가 이제 집에 갑니다 ㅡ.ㅡ
샤워 하고 옷갈아입고 출근해야겠네요
쩝
코멘트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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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2.21 02:27
주행거리 4000키로 돌파 -_- -
왕초보
12.21 02:52
에궁. 왠만한 택시보다 더 주행하시는듯 합니다. 건강 신경좀 쓰세요. ㅠㅜ
여기서 베가스 가는 길은 멀어도 (편도 800키로 조금 넘습니다) 딴 차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맘 비우고 운전하면 되는데 우리나라 교통사정에서 하루 7시간 운전은 중노동인듯 합니다. 거기다 정상 업무까지 봐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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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2.21 03:37
-_- 빡세긴 하네요 문제는 이달말에 여기를 또와야한다는거 ㅡ. ㅡ
화장실 들림겸 커피한잔 마실겸 안성휴게소 까지 왔네요
고속도로는 자판기 커피도 500원이라 부담갑니다 ㅠㅠ -
맑은하늘
12.21 12:56
500원 커피에 짠하네요 ! -
바보준용군
12.21 16:59
법인카드는 받았습니다만
식사나 주유비,하이패스 카드나 이런거 아닌 이상 솔직히 음료수 이런거는 사비로 사먹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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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2.21 17:16
그렇기는 합니다만, 어차피 사무실 근무였다면, 사무실의 커피나 음료수를 마셨을 거 잖아요.
별다방 같은 비싼 커피는 미안하지만, 1000원 짜리 커피나 음료 가지고 뭐라고 하는 회사는 너무 짠거죠.
그래도 미안해 하시면, 500원짜리 생수 드시면 됩니다. 그것 가지고 뭐라고 하는 회사라면, 더 볼 것 없는 회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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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2.21 17:19
게다가,
놀러다니는 것도 아니고,
출장은 일종의 기술영업의 성격도 들어있기 때문에, 영업활동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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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2.21 17:23
제성격 아시겠지만
저는 그런거 회사돈 막쓰는거 안좋아 합니다-_-ㅋ
원래 성격이 그렇다 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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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2.21 18:26
사회생활 하면서...그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기본적인 복지 및 직원들의 고충을 생각한다면..
출장수당 개념의 일비...1만원이나..2만원 정도를 받는다면..음료정도는 개인이 감당하는것도 좋구요 !
기본적으로
업무를 위한 모든 비용은 사소한것이라도...회사에서 지급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과소비는 문제겠지만...출장이 많다면...조그만 음료도 쌓이면...개인의 급여로 부담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네요 !
적절한 . 상식적인 모습으로 다가가면 될듯 싶습니다. -
아싸
12.21 04:39
에공... 운전 하는거 정말 중노동 인데..... 힘내시길... 홧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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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2.21 16:59
-_- 일단 아직은 살아 있지 않습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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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빠처리짱
12.21 10:51
고속도로 차박을 하시네요. 저는 장거리 운전에 과자와 커피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거 마저 없으면 그냥 잡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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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2.21 17:00
다음부터 -_- 차박 안할랩니다-_-....
입돌아가는 줄 알았어요
히터 켜고 자면 송장 될까봐 근데 동태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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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2.21 17:21
난방은 꼭 켜야 합니다.... 큰 일나요.
다만, 창문을 하나 약간 (1cm 정도) 열고 주무시면 아무 문제가 없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제가 30대 때에 지방 출장과 휴게소에서 차 대고 자기를 숱하게 해봐서 잘 압니다. 힘들죠. (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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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2.21 17:23
다음부터 히터 켜고 자볼까요-_-
근데요 담부터 어지간하면 정말 졸려서 죽을정도 아니면 차에서 안잘라고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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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2.21 17:29
졸리면 쉬거나 주무시는 게 답이에요.
괜히 억지로 차 몰다가 사고 납니다.
제가 초기에 그러다가 몇 번 죽을 뻔 해 봤어요.
방금 전까지 눈 뜨고 있었는데, 경적소리와 이상한 느낌에 눈을 떠 보니, 사고 직전이던 적이 몇 차례 있었죠.
나도 모르게 눈 감고 조는 거, 한 절대 막을 수 없더군요.
조금이라도 몸이 찌뿌둥한 느낌이라면 5분이라도 무조건 쉬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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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2.21 17:30
어제 졸다가 터널입구에서-_- 죽을뻔했습니다....뒷에 화물차가 경적안울려줬으면 냅다 박았을거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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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2.21 17:34
헉!!! 큰 일 날 뻔 하셨네요. 부디, 쉬엄쉬엄 운전하세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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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2.21 17:37
침낭이라도 하나 사다가 차에 둘까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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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냥 순전히 진심으로 궁금해서 묻는 겁니다만
위에 댓글 보면 500원 커피도 회사 사정 때문에 사비로 드신다던데
밤새 히터켜면 기름 나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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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2.23 10:23
회사 사정이 아니라 제가 공금 사적으로 쓰는걸 병적으로 싫어 하는겁니다 ^^ -
본인이 사장님이시라면 모르지만...
그렇게 한다고 회사에서 얼마나 알아주겠어요...
몸부터 챙기셔야죠
안그럼 그냥 으례 그러려니 하고 호구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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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2.21 11:59
강제로 오토캠핑이 되버렸네요 !
운전 힘든일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안전운전하시길... 조금이라도 졸리면...안전하게 졸음쉼터 등에서 쉬셔야 합니다. 용사님 힘 내시길... -
바보준용군
12.21 17:00
-_-....그게 쉬운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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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2.21 18:20
우리나라 운전 환경은 너무 무리한다는 생각입니다.
가는길에서 모든 휴게소를 쉴수는 없겠지만...가급적 마니 휴게소 들르시기 바랍니다. -
바보준용군
12.21 18:21
가급적 쉬엄 쉬엄 가려고 합니다 근데 한번은 늦어서-_-.....일부구간이기는 하지만 140으로갔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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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2.21 18:29
140 위험합니다. 일정을 너무 무리하시면...몸에 무리가 오고..
꾸준하게 일하기가 힘들어집니다. 합리적인 모습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
인포넷
12.21 17:40
장거리 출장 엄청 피곤하며 힘든 일이죠...
한 15년전에 당일치기로 부천에서 부산을 왕복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라면 못 할것 같네요... -
바보준용군
12.21 18:19
-_- 저 이달말에 연말에 또가요-_- 뒤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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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12.22 00:32
전 2시간 이상 운전하면 잠이 옵니다.
사고 2번 정도 날뻔 해죠.
옆에서 이야기 안했으면 꽝 !!!
그래서 장거리는 껌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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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2.23 10:15
남들은 운전이 초기에는 재미라도 있다고 하는데 전 운전이 싫습니다 -_- -
예전에 무더운여름날 대구에서 밤늦게 업무기 끝남.
너무늦어 팀장님께 내일 아침에 올라게겠다는 생각으로 유선보고함. 팀장님 왈 내일 누구도 어디가고 누구도 어디가고 팀이 텅비는데 너라도 있어야되니 올라와라... 그시각이 밤 10시경... 순진하게 섭섭하지만 원체 따르던 팀장님 이라 바로 마음접고 복귀 시작...
한참을 달리는데....
갑자기 기분좋게 노르스름한 조명아래 따듯한 누울자리가 내앞에 딱 나타남. 좌우에 얼굴가린 두사람이 잘 자고있는듯... 마치 목욕탕 수면실같은 분위기....
나도 피곤한 마음에 그냥 누울까? 생각하고 자리에 누움, 그러나 원래 깔끔하지도 않은성격인데도 낮에 원체 땀을흘려 찝찝해서 도저히 못자겠다는 생각 과 너무피곤하니 그냥 쉬자는 생각의 갈등중에... 갑자기 좀전까지 운전했던 생각과 함께 정신이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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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내륙타고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향했던 기억은 있는데....
정신차리고보니 그순간 경부상행타고 청원휴계소(지금은 청주휴계소 인가? 로 바뀜) 지나가고 있더군요. 아무 기억이 안나요. 뭔가에 홀린듯 무의식으로 운전하고 있었나봅니다.
이거 제 실화입니다.
다음날 출근했으나 사무실에서 특별한일도 안생김.
나중에 기회될때 팀장님께 그사실을 이야기하자 팀장님이 너무 미안해하시는데...그뒤로는 절대 무리안함니다.
이게 거의 10여전 전 이야기 입니다.
전 차에 힝상 오리털침낭(접으면 쿠션처럼보임) 이랑 생수, 휴지 물티슈 등을 가지고 다님니다. (여벌의 속옷 수건 한두장, 그렇고보니 차 바꾸면 요건 아직안챙김 ^^;)
휴계소에서 시동걸고 주무셔도 되는데 주의할점이 점결에 가속폐달을 밟아 가열되서 화재가 날수 있다는겁니다. 좌석을 뒤로 젓히고 편히 잠시 쉬는것도 좋습니다.(알람켜놓고 시동걸고 창문 아주살짝 내려놓고) 아니 피곤하면 무조건 쉬세요.
근데 가급적 휴계소 이용하세요.
중간중간 졸음쉼터 있는데 의외로 사고가 많더군요.
왠고하니 필요에 의해 나중에 만들다보니 진출입구 간이 짧고 좁고... 그래서 그렇답니다. -
바보준용군
12.23 10:21
남들은 운전 잼있다고 하는데 왜 전 되게 싫죠 -_-
첫번째 일단 유류비와 통행비는 일체 안들어서 부담이 비용비담이 안가고 있습니다만
돈잡아 먹는 괴물은 맞습니다 -_-
두번째 운전이 귀찬습니다 -_-
세번째 운전은 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위험 합니다
네번째 성격이 원래그래서 지저분한거 싫어 합니다. 창소할대상이 늘었습니다 -_-
그래도 좋은점은 정말 하나에요 아내가 우울하면 어디 데려갈수 있고 날추우면 적어도 전철역까지데리고 가서 데리고 올수 있습니다
차없으면 못가는 맛집도 데리고 가고요
봄이 오면 그늘막 하나 매달고 돗자리랑 의자펴두거 서풍이나 가야겠어요^^ -
저도 운전 많이 하긴 하는데
어떤 날은 정말 운전하기 싫죠
그래서 차에서 지루함을 달랠 뭔가를 좀 준비를 해두는 편입니다
운전하면서 다른데 신경을 쓸수는 없고
거치된 스마트폰에 음악을 넣는다던가
화면을 안 봐도 충분히 들으면서 즐길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넣어둔다던가
이도저도 안되면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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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2.23 10:30
전 운전 하면서 음악도 안듣 습니다 -_-
음악 안들을 여유에 룸미러 왼쪽 사이드 미러 항상 주시하고 다녀요
어제는 아내가 갑갑하다 해서 (저 정말 많이 아파도 티가 안나요 몸도 안돟은데 ㅡ. ㅡ 일단 뭐 -_-걱정 하게만들기 싫어서)광명 밤일고리에 오라지게 비싼 카페 다녀오는길이었습니다 교차로 좌회전 정차중 룸미로 보니 택시가 제뒤에서 급정거 하던데 제동거리가 모자라보이더군요 급하게 브레이크 놔서 1미터 순간적으로 갔습니다 안그랬으면 제뒤에서 그택시 박았어요
룸미러보니 택시기사 할배 뻘쭘한 표정으로 제차 보고 있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