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피곤이 가시지 않네요.

2019.05.01 21:52

해색주 조회:240

 월, 화요일이 이틀연속으로 야근하고 어제는 10시 30분쯤 못버티고 나왔습니다. 같은 팀에 차장님이 조금만 더 하면 된다고 버티다가 방전되어서, 나와서 광화문 깐부치킨으로 가서 저녁겸 치킨/골뱅이에 맥주 마셨습니다. 한 두 시간 정도 이야기 하면서 불만도 좀 듣고 그러다가 1시 다 되어서 나왔습니다. 여자 차장님 택시 탈때까지 기다려서 가는거 보고 가야 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좀 걸어서 버스 타고 집근처까지 왔습니다. 버스가 끊겨서 중간부터 걷기 시작해서 집으로 돌아오니 1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아침에 큰애 학교에 배달하고 와서 거의 2시까지 계속 잤습니다. 아내 수업하는데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중간 중간 왕좌의 게임도 보고 그러면서 휴일을 보내니 거의 10시가 다 되었군요. 아내 말대로 집에서 맥주를 마시는게 체중 증가에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술을 안마시고 있습니다. 금단의 증상까지는 아니고, 맥주가 땡기는 시점이 있더군요. 요즘처럼 이런저런 생각이 많을 때에는 차가운 맥주 마시고 자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저는 왠지 별일 아니면 소주나 양주는 땡기지 않더라구요.


 어벤저스에 나오는 토르랑 저를 비교하는 아내를 보면서 점점 더 심지를 굳히는 요즘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4] KPUG 2023.08.05 160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4] 맑은하늘 2018.03.30 2452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34596
512 8월 15일.. [1] 몽배 08.15 243
511 프리고진 사망 [2] 박영민 08.24 243
510 짬뽕 한 그릇 하세요 [11] file 아람이아빠 11.04 243
509 갑자기 먹고 싶어진 것 [3] file matsal 12.19 242
508 52시간제.... 참나... [3] 별날다 10.26 242
507 802.11ax 까지 나왔네요. [7] matsal 03.01 242
506 또 이상한걸 샀습니다 [16] file 바보준용군 05.11 242
505 술이 넘치고 있습니다. [8] file 박영민 09.05 242
504 저도 간만에 모형을... [7] file matsal 06.27 241
503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보고 왔어요 (스포 아주 살짝~) [3] 敎主 12.27 241
502 지름신고 : 서피스 프로 5 [11] file minkim 02.12 240
501 제 꿈은 책과 관련된 것입니다. [9] 하얀강아지 09.03 240
500 오늘은 닭좀 튀겼습니다-_- [1] file 바보준용군 11.07 240
» 피곤이 가시지 않네요. [5] 해색주 05.01 240
498 벌써 설이 성큼 다가왔네요. [1] 별날다 02.07 240
497 저희 집 강아지 근황..안 이뻐 할 수가 없군요. [6] file 아람이아빠 09.16 240
496 이제 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2] 이현수 12.18 240
495 다들 아직도 팜이나 pda 아직도 사용하시나요? [11] 쫀쫀 07.13 239
494 괜히 써보고 싶은 장비 [2] TX 12.11 239
493 월드컵 우리나라의 모습 -- 응원하며, 감동하며, 미래를 위해 생각해봅니다... [7] 맑은하늘 06.28 238

오늘:
183
어제:
579
전체:
15,215,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