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피곤이 가시지 않네요.

2019.05.01 21:52

해색주 조회:336

 월, 화요일이 이틀연속으로 야근하고 어제는 10시 30분쯤 못버티고 나왔습니다. 같은 팀에 차장님이 조금만 더 하면 된다고 버티다가 방전되어서, 나와서 광화문 깐부치킨으로 가서 저녁겸 치킨/골뱅이에 맥주 마셨습니다. 한 두 시간 정도 이야기 하면서 불만도 좀 듣고 그러다가 1시 다 되어서 나왔습니다. 여자 차장님 택시 탈때까지 기다려서 가는거 보고 가야 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좀 걸어서 버스 타고 집근처까지 왔습니다. 버스가 끊겨서 중간부터 걷기 시작해서 집으로 돌아오니 1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아침에 큰애 학교에 배달하고 와서 거의 2시까지 계속 잤습니다. 아내 수업하는데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중간 중간 왕좌의 게임도 보고 그러면서 휴일을 보내니 거의 10시가 다 되었군요. 아내 말대로 집에서 맥주를 마시는게 체중 증가에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술을 안마시고 있습니다. 금단의 증상까지는 아니고, 맥주가 땡기는 시점이 있더군요. 요즘처럼 이런저런 생각이 많을 때에는 차가운 맥주 마시고 자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저는 왠지 별일 아니면 소주나 양주는 땡기지 않더라구요.


 어벤저스에 나오는 토르랑 저를 비교하는 아내를 보면서 점점 더 심지를 굳히는 요즘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7633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827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70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121
28533 근황...맑은하늘의 사업 &...생존신고 [10] 맑은하늘 05.11 865
28532 지름신고 및 생존신고 [13] file Lock3rz 05.11 452
28531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27] 노랑잠수함 05.09 501
28530 요즘 지른게 참 많네요-_- [10] 바보준용군 05.08 541
28529 봄꽃 시즌이 거의 끝나가네요. [5] 수퍼소닉 05.08 436
28528 큰 아들이 군에 입대합니다.. [13] 인규아빠 05.07 531
28527 시계 지름신고 [16] file 타바스코 05.06 473
28526 오늘 저에게는 개린이날.. [2] file Pooh 05.05 358
28525 미쿡 경기 세계 경기 (경제 얘기) [15] 왕초보 05.04 441
28524 아이폰의 와이파이 [5] 하얀강아지 05.02 672
28523 어버이날 선물 구매 + 장학금 !! [7] file 스파르타 05.02 399
28522 얼마 전에 크레마 사운드 업이라고 새 e북 리더가 나왔네요. [8] 수퍼소닉 05.02 647
» 피곤이 가시지 않네요. [5] 해색주 05.01 336
28520 피곤하네요 [12] 바보준용군 04.30 479
28519 아침에 못난 정치? 때문에 웃었습니다. [11] 박영민 04.30 403
28518 윈도10 대참사 [3] matsal 04.29 548
28517 오랜만에... 지름신고 [12] file 노랑잠수함 04.28 327
28516 어벤저스 엔드게임 보고 왔습니다.(줄거리 없음) [4] 해색주 04.28 309
28515 방안 공기질 [3] file matsal 04.26 472
28514 파운더리와 비메모리 기술 [8] 왕초보 04.24 639

오늘:
18,063
어제:
12,698
전체:
17,92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