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으니 귀가 아프네요.
2020.02.26 23:07
덕분에 회사에서는 의심지역 다녀오면 미리 보고하고 자가격리 하라고 안내해 주는군요. 이와중에 신천지 신자는 알아서 자가격리 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직원들도 있습니다. 회사가 도서관 열람실 형태의 사무실이라 감기 유행에도 취약한데 코로나 바이러스라니, 민감할 수 밖에 없죠.
금감원에서 최초로 재택근무 허용해줘서 집에서 일하시느라 고생이신 분들도 계시고 다른 건물에서 일하느라 메신저로 전화로 회의하는 경우도 많네요.
다들 조심 하시고, 봄이 오면 번개 함 하시죠. 그전까지는 모두 건강하세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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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2.2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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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2.27 03:14
우선 그 직원이 발병하지 않더라도 (검사해서 음성나오더라도) 직장에서 그 직원때문에 발병하는 직원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표면에 남아서 살아있을 수 있는 기간이 제법 되거든요. 예를 들면 차나 소지품, 옷등에 말입니다.
이런 와중에 청도에 다녀올 분들은:
1. 생사기로에 있는 친척친지부모가 하필 청도에 거주하시는 분들 -- 이 경우는 아닌듯 합니다
2. 대구 경북지역에 극도로 부족한 의료진들을 돕기 위해 내려가시는 의사들 -- 이 분들은 다른 의미로 의사 라고 불려드려도 될듯 합니다.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이런 의사 말입니다) -- 역시 이 경우도 아닌듯 합니다.
3. 지능이 매우 모자라는 분들 -- 이 경우는 당연 아닌듯 합니다.
4. 신천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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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02.27 09:38
저는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무력해지더군요. 이건 뭐 인간의 힘 완전 바깥이야기라서 ... 오히려 이런저런 사기가 많겠다 싶어요 -
나도조국
02.27 10:29
그렇지만 조심만 잘하면 피해갈 수도 있고, 많은 바이러스성 질환들은 예방약이나 치료약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 그런거 저런거 없이 걸리더라도 증상치료만 하는 것만으로도 기저질환이 없는 분들은 별 후유증없이 회복되는게 보통이고요. 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사진들을 보면 무시무시합니다. 꼭 누가 만든 로봇처럼들 생겼어요. 모양은 여러가지 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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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만한 분이 그러시니 욕을 먹어도 싸죠..ㅠ
저도 오늘은 집에서 재택근무중입니다.
저는 어디 다녀와서 그런 건 아닙니다.ㅋ
1인 자영업이다 보니 제 맘대로 하는 겁니다.^^ -
개념은 밥 말아 먹었는지..근데 뉴스 보다 보면 뒷목 잡을 일 많네요..
확진 판단 받고 돌아다닌 구청 공무원... 31번 밀접 접촉자가 4일동안 대구에서 춘천으로 그리고 남양주 가서
대중교통을 4일동안 이용하고 다니고..분명 자가 격리 통보 받은 상태이지만... 나 하나쯤이야..또는 설마 하는 생각인지..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깟 미나리가 뭐라고...미나리 묶음으로 싸대기 치고 싶네요..
제가 그 회사 책임자라면..당장 대구로 발령 내 버리겠습니다..
실상은 그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알고있나 궁금하네요
저도 마스크 귀 아프더군요 ! 힘 내시고, 체력 관리들 잘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