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이렇게 위생에 철저해본적이 없네요
2020.03.03 14:33
철저한 손딱기 덕분에 감기가 안걸리네요 -_-
저는 아프면 대부분 고열이라 요즘 같은 시국에 ㄷ ㄷ ㄷ
태어나서 처음으로 알콜성분의 손소독제를 샀습니다
더럽게 비쌉니다 -_-
지난 2개월간 마스크 구입비용으로 7만원정도 썻네요
저는 마스크 두개로 여지것 개기고 있습니다
마스크 구매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샤오미 마스크 마스크에 모터 달린놈 두개랑 필터좀 샀더니 10만원이 훌떡 넘어가네요 ㅡㅡ
실험용 에틸알콜을 사서 분무용기 몇개 사서 소분했습니다
외출시 의류에 뿌릴 요량으로...알콜값 미쳤습니다 -_-...최소 3배이상 폭등 했네요
아시는분 아시겠지만 저는 많이 좀 가난한동네 삽니다
중국인도 재법많은데 이양반들은 마스크 철저히 하고 다니네요 그런데 정작 취약한 노인네들이 많이 안하고 다니네요 -_-
저는 신종 플루때도 메르스 때도 솔직히 별로 감흥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건 전염력이 상상을 초월하는듯 싶습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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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3.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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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3.04 08:17
건강이 우선이죠
회사를 그만두고 치질이 사라졌습니다 ㅡ. ㅡ -
tntboom
03.03 16:52
이번 겨울에 그래서 평소보다 감기나 폐렴 환자가 확 줄기는 했대요. 하도 손을 잘 씻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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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3.04 08:18
저같아도 손만 딱는게 아니라 차에 알콜 스프레이와 손세정제 넣고 다니는걸요 ㅡ. ㅡ -
메르스를 겪고도... 그때 마트나 어디를 가더라도 손소독제 입구에 비치해 두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그런것들이 없어지고.. 최근까지도 그게 너무 아쉽더군요..
마트 카트 사용할때마다 손잡이의 끈적이는 느낌이 싫어서 손소독 물티슈로 항상
딲고 이용 했습니다..
결국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고 나니 개인 위생 철저히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근데..많은 사람이 조심해도..개념없거나 미친 광신도에 의해 방역이 뚫리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대구에는 마스크 살려고 줄 서 있는 사람중에 확진자가 섞여
있었다는데.. 그 한번의 케이스만이라고 생각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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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3.04 08:18
에틸 알콜 원료가 바닥이랩니다.... -
신종 플루, 메르스 대비 전염력이 장난 아니라는게 저도 많이 느껴집니다. ㄷㄷ
메르스도 그냥 적당히 마스크 쓰고 다니면서 잘 넘겼는데, 이번에는 좀 겁나네요. 제가 걸리는 것보다는 부모님이나 조카들한테 옮길까봐...;
사람들이 다들 마스크 쓰고 다니고(적어도 제 주변은요.), 손소독제가 많이 쓰이고 있어서 그런지,
올해는 확실히 독감 이야기가 쏙 들어갔네요.
회사 엘레베이터에서 출퇴근시간마다 손소독제 때문에 소주 냄새가 진동해서 괴롭습니다. 술 마시고 싶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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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3.04 08:18
술땡기네요 ㅠㅠ -
나도조국
03.04 02:55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어르신들께 치명적인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과하지 않은듯 해요.
다들 건강하게 이겨내시고, 연말 원박스로 만나길 바랍니다. 미쿡도 확진자 사망자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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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3.04 08:19
한국안오신지 십만년은 되신듯 ㄷ ㄷ -
나도조국
03.05 01:50
그러게요. 제 기억속의 준용님은 꽃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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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3.05 07:01
이제는 87키로 배나온 중년 아자씨에요 ㅡ. ㅡ -
2월 중순경에 KTX타고 울산 쪽으로 다냐욌습니다.
역시나 연세좀 있는분들은 대부분 마스크 안하고 기침도 그냥 하더군요. 방송으로는 계속 기침은 가리고 하라는데... 그건 남 에 이야기인듯...(지금은 좀 다를까요?? 회사에서도 출장을 거의 안가고 안오고 하는 분위기라 ... ^^;)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겁납니다.
아버지께 는 가끔 전화드려서 절대 집밖으로 나가지 마시라고 신신당부 했는데... 걱정입니다.
정말이지 전염력이 전보다 더 빠르고 깅한것 깉습니다. -
바보준용군
03.05 07:02
어르신들 말의말 안듣죠...
전염력이 너무 강해서 문제고요 취약계층은 더문제입니다
몸 건강을 위해 쓰는 돈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건강 잃어서 나가는 돈에 비하면 껌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