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던 일을 이제야 완료했네요(보드게임 제작)
2020.03.23 08:41
2018년에 Lock3rz님이 커팅플로터로 어콰이어 만드셨다고 글 올리신 게 있습니다.
http://www.kpug.kr/index.php?mid=kpugfreeboard&document_srl=2345553
거기에 3D 프린터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한다는 댓글을 달았었는데.... 게임에 사용하는 회사들 모형은 2018년에 대충 3D 프린터로 만들었더랬습니다.
거기에 타일 놓을 판, 타일도 만들어야 하고 등등을 준비하는데... 요즘 같은 때가 딱이더군요.
그렇게 주말을 달려서 드디어!!! 만들었습니다.
물론 세세하게 다시 조정해야 할 필요는 있지만, 뭐 처음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제작했던 파일이 있으니 다음에(으잉?) 만들 때는 좀더 낫겠지요.
그렇게 주말에는 가족들이랑 어콰이어로 시간을 잘 보냈네요.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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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3.23 09:49
어우 퀄리티 쥑이네요 -
푸른들이
03.23 20:04
가까이서 보면 꼭 그렇지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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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역시... 보드게임은 3d 프린터로 만들어야 하는군요... 각인 음각까지... 너무 멋집니다!!!
부러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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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3.23 20:04
각인도 자세히 보시면 엉망이긴 한데... 음... 그렇죠 노력한 게 있으니...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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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3.24 14:23
출력물이 깔끔합니다!!!
어떤 프린터 쓰시는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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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3.24 20:58
ROKIT의 3DISION 멀티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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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iverse에 올라와있는 것은 건물 모형만 있는 것 같던데,
아래 판이랑 판에 올라가는 회색 블럭은 별도로 만드신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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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3.25 16:37
Thingiverse에서 다운받았다가 좀 모양도 그래서 새로 스케치업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래 판은 아크릴판을 레이저커팅기로 재단했구요. 블럭도 역시 아크릴판을 레이저커팅해서 접착제로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각자 글자 오려내서 빈 자리를 다른 색으로 메꿔서 작업했는데 레이저 출력문제인지 한방에 커팅이 되지 않고 2~3번 돌렸더니 위쪽은 많이 녹아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