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재택교육
2020.04.06 19:28
어이들이 있는 집마다, 개학의 연기 또는 인터넷개강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침에 아이를 깨워서 컴퓨터 앞에 앉혀 놓느라 유연근무제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집에서는 재택근무를 하는 부모와 수업을 들어야 하는 아이들이 컴튜터를 놓고 다툼을 벌이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우리집은 컴퓨터가 4대가 있고 여차하면 회사 맥북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아이들 사이에서 컴츄터를 놓고 다툼은 없습니다. 게임 때문에 서로 좋은 컴퓨터를 쓰려고 하는 것은 있습니다. 이번에 데스크톱 최신형을 샀음에도 256GB는 용량이 모자란가 봅니다. 상황 봐서 하드 하나 사서 꽂아 놓을까 생각도 합니다.
저는 계속 출퇴근 하고 있고, 대부분의 직원들은 재택을 하고 있습니다. 제한적인 재택은 가능한데, 아직은 그냥 회사에서 일하고 싶네요.
저는 계속 출퇴근 하고 있고, 대부분의 직원들은 재택을 하고 있습니다. 제한적인 재택은 가능한데, 아직은 그냥 회사에서 일하고 싶네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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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4.06 21:02
ㅎㅎ 저희집은 아이 3명 수업 대기중입니다.
아빠 취미로 컴퓨터는 문제가 아닌데 웹캠이 필요 하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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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3 둘째아들, 오늘 9:30에 핸드폰으로 첫조회,
내일도 9시에 접속해야 한다고 꼭 깨워달랍니다.
전 이녀석 때문에 학교에 로그인 된 거 확인한 후에 출근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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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4.07 06:17
고생이 많으시네요. 텔코에 익숙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재택'은 또 다른걸 느낍니다. (텔코도 태반은 집에서 하는데 말입니다)
웹캠은 요즘 대란이라고 하니 어쩌면 싼 랩탑을 구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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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위에 자꾸 아이들 컴퓨터 관련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네요..
뉴스 보니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컴퓨터 부품 수급 문제와 온라인 교육으로 인한 수요
문제로 컴퓨터 경기가 빤짝 일어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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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4.08 12:04
폰이 있으면 폰으로도 가능한 형태로 진행이 되는데 아무래도 화면이 작으면 보기가 무척이나 불편할 겁니다.
다양한 형태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역시 수업을 준비하는 사람도 각 사람의 역량과 취향에 따라 달라지다 보니 뭘 하나 해도 일단 시행착오부터 겪고 있네요.
애들에게 컴퓨터로 공부하는건 쉬운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