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간이 많아서.. 잡담..
2020.05.09 15:24
커피는 에스프레소 머신 대신에 드립으로 마시고 있습니다.
차분하게 드립으로.. 같은 원두인데 역시나 드립으로 마시는 것과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서 마시는 맛은 다르군요.. 당연한 것이겠지만..
드립이 훨씬 깔끔합니다.
에스프레소는 하루 한번씩 이용을 하긴 하는데 라떼나 아포가토 같은 것 마시고 싶을때만..
순수 커피만 마시고 싶을때는 드립 합니다.
얼마전에 커피숍 가서 음료를 시켰는데.. 레몬에이드를 무슨 레몬 베이스에 탄산수 태운 모양이더군요.
음.. 음료가격에 비하면.. 너무 성의 없네요.. 집에서도 레몬즙 짜서 만들어 먹는데.. 너무 성의가 없네요..
밀크티를 사 먹었는데.. 밀크티도 인공적인 맛이... 역시나 집에서 먹는 맛이 제일 좋아요..
저 같은 손님은 카페 같은 곳에서 싫어하겠지요?
장사하시는 분들도 힘들어서 아마 원가 생각하면 그렇게 안 할 수 없을거라 이해는 하지만..
만원 가까이 음료값 받으면서.. 역시나 카페는 음료값 받는 곳이 아니라 장소 임대료 받는 느낌이랄까...
주말인데 비도 오고.. 오늘 하루 개산책 안 나가고 있습니다. 보통 때 같으면 슬링백에 넣어 안고
우산 쓰고 나가겠는데... 여기 저기 몸이 쑤시네요..ㅠㅠ (요즘 하루 1~2시간씩 산책 하다 보니 무리가 왔네요.)
대신 집안일만.. 레몬청 만들고.. 어제 빵 구워 놓은게 있어서 유통기한 하루 남은 휘핑 크림으로 크림빵 만들어 먹어야
할 것 같고.. 백종원 장아찌 간장 사다가 장아찌 만들어야 하고.. 갤럭시탭 프로 배터리 온 것 배터리 교체해야 하고..
평일에 게으름 피우다가 미뤄 놓은 일들을 싹 해 치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이사짐도 꾸려야 하는데...
이사는 언제라도 가면 되는데.. 이사 가야할 집에는 새 가구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습니다.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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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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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핑계로 그 믹스를 한번 사 보기도 하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에이드 음료 봉지도 사 봤지만..
극강의 단맛 때문에 못 마시겠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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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14 20:33
그냥 사이다에 레몬 한쪽 짜서 드세요;;
전 레몬쥬스 사용해요; -
그래서 카페는 꼭 확인하고 가는편 입니다.
집에 업서용 커피머신과 캡슐이 있지만 분위기랑 다양한 맛을 즐기러 단골 몇군대 만들어서 가끔 가서 작업하면서 커피 마시고 입니다. 얼마전 집앞에 직접 로스팅하고 드립 내려주는 집이 있어서 다니고 있는데 상당히 향과 맛이 좋고 에이드는 종류에 따라서는 직접 청을 담그신 것으로 하시더군요. 돈을 내도 아깝지 않은 집이 몇군데 없어서 매우 아쉽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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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커피맛 좋고 분위기 좋은 커피숍 찾아 다녔지만..
요즘은 쿠폰 생기면 가끔 프랜차이즈 커피집이나 가는 신세 입니다. ㅠㅠ
코로나 좀 잠잠해지면 대구에 괜찮은 커피집 찾아 가 볼려고 맛집리스트
만드는 중 입니다만... 혼자 가서 청승 떨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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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잉... 요즘 커피샵 혼자 있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으니까요.
노트북 하나 들고 일하면서 자주 그리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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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5.10 22:26
농장에서 처음에는 드립해서 먹다가 필립스 가정용 자동 머신 샀지만
역시 맛은 드립이 좋은거 같습니다만....
귀찮아서 ㅎㅎㅎㅎ
그리고 라떼로 먹을때는 에스프레소하고 먹는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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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도 귀차니즘 때문에 필립스 자동 머신 구입 했습니다.
근데 요즘은 집에서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오늘은 냉장고에 유통기한 살짝 지난 휘핑크림으로
에스프레소 투샷에 생크림 올린 비엔나커피를...
가정용 머신 있으니 왠만한 커피 음료는 집에서 다 만들어 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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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5.11 04:04
맛난 커피집이 근처에 하나만 있어도 행운이죠. 팔로알토에 하나 있는데 거기까지 가기는 너무 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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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맛난 커피집 알고 있는데.. 강릉이라 너무 멀어요..
(근데 쌀나라 비하면 가까운 거리일지도 모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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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5.15 00:02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496567&memberNo=19388755
네이버 안 가는데 검색해보니 이런 글이 나오네요. 강릉에 있는 가볼만한 카페 다섯개라고 합니다. 혹시 여기 중 한 곳인가요 ? 강릉 가본지 정말 오래 된듯 합니다. 경포호를 자전거 타고 돌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사이다+ 레몬 믹스
사이다+ 각종 주스
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