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캣맘 근황-_-
2020.05.27 13:27
요즘들어 또 개체수 폭등하여-_-...
구청에 TNR 신청을 또했습니다.
실제로 민원을 넣어도 해결수단이 저게 유일 하고요
어쩌다보니 담당자와 또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이모씨 라고 칭하겠습니다.
링크 보면 아시겠지만 ...여전합니다....
첫째딸 먼저 독립
둘때짤도 작년 독립
문제는 사유가 고양이털때문에 기관지가 안좋아서 원룸 얻어 나간거라고-_-...
나가서 돈벌어서 사료값 보태주고 있댑니다
아주 효녀 랩니다...
올해로 환갑이 되셨는데 새벽 2-3시에 나가서 저녁때까지 300여곳에 뿌리는걸로 확인됬고요-_-...
근처사는 주민들 이 집단민원 넣어서 구청과 손배소 소송까지 갔는데-_-....별다른 행정소송 법안이 없어서 날아 갔댑니다-_-..
소문이 너무 나서 이근방 집내놔도 안가가요-_-;;;
구청 보건소에서 끈질기게 설득해서 서울대학교 정신과교수와 어떻게든 상담받게 했는데 6개월간 입원을 요한다 하고 했댑니다
그런데 본인이나 보호자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당연 본인은 정상이라고 하고 보호자 친딸 두명은 우리 엄니 멀쩡하다고 합니다-_-
오죽하면 담당자가 이제 나이도 환갑넘었는데 어디 좀아프셔서 그만 돌아다녔으면 하는데 건강검진 결과가 너무 건강해서 미치겠다고 하네요-_-
동정이 가기는 하지만 근처 .....반경 100미터도 안됩니다 한 50미터 될겁니다...
고양이 똥오줌 치우는데 냄새 나서 돌겠네요
코멘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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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5.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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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28 11:40
돌겠어요 ㅡㅡ -
에휴... 어디 가나 도가 지나친 사람들이 있군요.. 홧병 나겠네요..
어느 정도껏 해야지.. 그냥 밥자리 한곳에만 밥 주고..그 주변 청소해주면 주변에서 오히려 호응도 받을텐데..
정신적 문제를 겪는 사람들.. 너무 안타깝네요.. 아무리 인권도 좋지만.. 저런 사람들은 가족이 아니더라도
공공기관에서 협의해서 강제입원 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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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28 11:40
무서워서 뭐라도 못해서 소리지르고 욕해서 -_- -
나도조국
05.28 22:17
고양이 개체수가 너무 늘면 근처에 고양이 말고는 다른 동물은 없겠네요. 길고양이들이 불쌍하고 귀엽기도 하지만 뭐든지 너무 심해서 이웃에 피해를 주는 상태가 되면 문제가 심각하네요.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 같은건 없을까요 ? 그걸 저 캣맘께 살짝 발라드릴 수 있으면 좋을텐데. ( ..)
https://thescaredycat.com/whats-the-best-natural-cat-repellent/
이런 곳이 있네요. 다행히! 고양이가 싫어하지만 사람들은 좋아하는 냄새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고양이를 해치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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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29 10:45
포기했어요 -_- -
나도조국
06.05 01:47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eonhaepil2&logNo=221301837352&parentCategoryNo=&categoryNo=72&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네이버 어지간 하면 안 들어가지만 검색하니 이런게 나오네요. 집 주위만 조금 손을 쓰셔도 일단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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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인데.. 아랫집에서
사료를 정말 하루에 한포대씩(?) 줘요.
덕분에 집주위에 고양이가 수십마리가 있어요.
간혹 차를 긁어서... 환장하겠네요ㅠㅠ
고양이 밥 주는 친구가 정신지체 있는 친구인데,
어릴적부터 어떻게 자랐는지 알고 있어요...
그런데 고양이 보면서 많이 힐링하고 좋아지는게 보여서
뭐라하기도 그렇고 ㅠㅠㅠ
그냥 참고 살고 있어요ㅠㅠ
날 좋으면 지붕에 고양이 10~20마리가 앉아있는데 환장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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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29 10:44
저아줌마 3포대요 ㅡ. ㅡ -
헐......
저희는 10kg 짜리 매일 한포대씩은 주시는 것 같은데,
그것도 약사(?)에 부자시니 이해하는데 3포대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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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05.29 15:52
차 지붕이요? ㄷㄷㄷ -
아뇨~
캣맘 아주머니 집 지붕이요.....
고양이가 엄청 많아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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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5.31 22:11
책임질수 있는 정도면 하면 좋을건대 자기가 다 거둘수 없으면 ...
(집에서 집사 노릇이나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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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6.05 11:39
모든 짐승은 길들여져서 사람과 살아야 가축이 됩니다
그냥 야생동물이고 야생동물은 거주구에서는 해수죠 -
정말 따님들도 의사의 권고를 받아드려야 하는데...
주변분들의 피해도 생각을 하셔야 하는데..전혀 생각을 안하시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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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6.05 11:38
포기... -
저희 집 근처에도 최소 2명이 있더군 하곳은 바로 20미터 옆집. 한곳은 100터쯤 뒤...
키울 능력은 없는데 먹이만 그렇게 주면 어케할려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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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6.05 11:37
저아줌마는 스케일이 달라요 ㅡㅡ -
나도조국
06.05 01:51
https://www.gov.kr/portal/ntnadmNews/1783738
구나 시 단위에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하기도 합니다. 신고하면 계약된 업체에서 나와서 포획한 다음, 중성화 시술을 하고, 한쪽 귀를 살짝 잘라서 표시를 하고 다시 놓아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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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6.05 11:37
어제 고양이 포회덪 몇개 설치하고 포획했습니다
그러나 소용없어요 다시 풀어주면 자기영역보리고 도망가는데 다른고양이가 해당영역 차지 합니다 ㅡㅡ -
나도조국
06.05 23:48
직접 포획하실 필요없고 신고만 하면 와서 포획해서 수술하고 그 자리에 놓아준다는대요 ? 구마다 처리방식이 다를 수 있기는 하겠군요. 길고양이 대책 중에 가장 인도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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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6.06 07:25
-_- 당연 구청 연계 한거고요
별로 안인도적입니다
다년간 지켜본 결과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
나도조국
06.06 08:27
ㅠㅜ 대부분의 고양이가 이런 시술을 받아야 효과가 있을텐데, 극소수만 받으니 전혀 효과가 없겠네요. 그래도 가만 계실 수는 없으니 식초 신공이라도 좀 해보세요.
에휴....
매번 뒤 쫒아 다니면서, 뿌린 먹이 모두 거둬다 버릴 수도 없고....
참~ 마음 고생 심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