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문제 중에 OS 자체에서 발견된 문제들에 대한 보안 패치가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거니까요 이게 바이러스 등에 직결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백신 프로그램이 있다면 일단 보호는 되지만, 좀 찝찝한 마음을 떨쳐버릴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최신 OS에서도 보안패치등이 이루어져도 바이러스에 걸리는 상황이 있지만 그건 OS 레벨에서 고쳐질 있는 문제들인데, XP나 7은 그게 없는거지요.  위험부담은 사용자의 책임이라고 말씀하시면 될 듯 합니다. 쓸 수는 있으나 안전하지는 않다.

위험성은 어떤 방식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단순히 email 확인하고 kpug 같은 웹사이트(인증된 사이트)만 쓴다면 덜 위험하지만, 게임 특히나 공짜 게임이나 토렌트 등을 사용한다면 위험성을 엄청 올라갑니다. 이런 경우는 최신 OS에서도 동일하기는 합니다만.

저도 형편상 XP 돌리고 7돌리는 노트북이 있습니다만, 이 녀석들은 정말 제한적으로 씁니다. 무선접속도 guest로 접속하고 가급적 집에서 쓰는 NAS에는 접속을 안하고 USB로 옮겨서 씁니다. 인터넷도 꼭 쓸 때 아니면 연결안 하고요. 몇몇 오래된 앱들 때문에 이러고 있습니다. ^^.

길었습니다만, 저는 컴퓨터 바꾸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고 있구요. 컴퓨터를 잘 아시는 분들이라도 유지가 어려운 기기들인데, 일반 분들은 그냥 켜고 쓰실께 분명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