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갑자기 떠밀려서 대통령이 되었고 그 자리에서 본인의 방식대로 일을 진행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더군요. 제가 처음으로 관리자로 전향했을 때가 겹쳐서 많이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준비 없이 시작했고 다른 나라 파견이 취소되는 판이라서 거의 억지로 시작했다가 면접도 떨어지는등 정말 엉망인 상태였거든요. 사면초가의 상태에 놓인 대통령보다는 그나마 낫기는 했네요.


 여전히 너무 약하다는 의견을 많이 듣기는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그런가보다 하고 무신경하게 넘기게 되었습니다. 미드 보면서 민주주의라는 체계가 그래도 잘 돌아가고 권력을 견제하는 여러 세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이 그나마 민주주의 체계라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요. 24시간에서 권총과 핸드폰을 들고 뛰어다니던 잭 바우어 형님이 다소 소심하고 생각많은 교수님 스타일의 대통령으로 나오니 재미있더군요. 


 이제 시즌1을 보고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볼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보기 시작하고 나서 보고 싶은 것은 언제든지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1781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713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093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3216
28904 kpug.net 이 생겼네요. [17] 쿠후^^ 10.29 679
28903 애플이 신장위구르인 노동력 쓰려고 로비하다 발각되었네요 [2] matsal 10.29 482
28902 검도 3단 승단심사 합격했습니다. [12] 해색주 10.24 678
28901 자동차 검사 제동력 합격한이유를 모르겠습니다 [12] file 바보준용군 10.20 764
28900 자동차 검사 받고 왔습니다 [8] 바보준용군 10.16 764
28899 부적을 발견했는데요 [5] file 엘레벨 10.15 520
28898 생존신고 [13] 웨슬리 10.14 466
28897 중국딴지안거는데가 없네요 [2] 메이플 10.13 437
28896 BTS 공연 보기 [3] DIFF 10.11 519
28895 고지혈증이랍니다. [15] 해색주 10.10 480
28894 요즈음 생활... [13] 별날다 10.08 457
28893 한달에 한번 효도놀이를 해야겠네요 [6] 바보준용군 10.05 616
28892 전통 시장이 안좋은 점과 좋은 점이 있습니다. [6] 해색주 10.05 446
» 미드 지정생존자를 보고 있습니다. [5] 해색주 10.04 408
28890 그냥... 일단 부서별로 하드 두개씩 이중 백업 하는 것으로 일단락 될 것 같습니다... [2] 엘레벨 10.03 324
28889 윈도우 구버전 보안 위협이라는게... [9] 엘레벨 10.03 551
28888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 [7] file 맑은샛별 09.29 333
28887 온라인 백업 서비스 쓰시나요? [17] 엘레벨 09.24 518
28886 피부과, 결국 간단한 수술했습니다. [10] 해색주 09.23 498
28885 휴가 계획(이라 쓰고 극기 체험이라 읽습니다) 입니다..... [23] file 바보준용군 09.22 1051

오늘:
13,989
어제:
14,234
전체:
18,666,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