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갑자기 떠밀려서 대통령이 되었고 그 자리에서 본인의 방식대로 일을 진행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더군요. 제가 처음으로 관리자로 전향했을 때가 겹쳐서 많이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준비 없이 시작했고 다른 나라 파견이 취소되는 판이라서 거의 억지로 시작했다가 면접도 떨어지는등 정말 엉망인 상태였거든요. 사면초가의 상태에 놓인 대통령보다는 그나마 낫기는 했네요.


 여전히 너무 약하다는 의견을 많이 듣기는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그런가보다 하고 무신경하게 넘기게 되었습니다. 미드 보면서 민주주의라는 체계가 그래도 잘 돌아가고 권력을 견제하는 여러 세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이 그나마 민주주의 체계라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요. 24시간에서 권총과 핸드폰을 들고 뛰어다니던 잭 바우어 형님이 다소 소심하고 생각많은 교수님 스타일의 대통령으로 나오니 재미있더군요. 


 이제 시즌1을 보고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볼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보기 시작하고 나서 보고 싶은 것은 언제든지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7] KPUG 2025.06.19 127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58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387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664
29782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5] update 해색주 06.30 63
29781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update 아람이아빠 06.29 78
29780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update 해색주 06.28 70
29779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126
29778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121
29777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05
29776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95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19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6] 해색주 06.02 266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388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473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418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9] 해색주 05.16 403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10] file 아람이아빠 05.15 358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439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6] file 맑은하늘 05.04 374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358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340

오늘:
1,535
어제:
2,206
전체:
16,364,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