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생활...
2020.10.08 00:03
지난 금요일에 겨우 퇴원을 했습니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기운이 없어서, 밥 먹고, 자고, 밥 먹고 눞고... 그러기만 했네요.
어제와 오늘은 외래 진료 다녀왔는데, 어제부터 기운을 조금씩 차릴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기운이 없고, 상태가 나빴던 건 여러 가지 까닭이 있습니다만,...
골수 이식 뒤에 항암 및 면역 억제 치료과정에서 입 안에서 대장까지 모두 헐어서 밥은 커명 물도 제대로 못 먹기를 근 보름 이상 했다는 겁니다. 게다가 하루에 4~5번씩 설사를.... 크흑! ㅠ.ㅠ.
그래서 밥대신 몸에 영양제를 연결하고 지냈습니다.
머리카락 빠지는 건 덤이고요.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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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10.0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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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실거에요. 꼭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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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10.08 09:00
건강해지실겁니다. !!! -
minkim
10.08 09:47
빠른 회복 기원드립니다! -
바보준용군
10.08 12:24
잘될겁니다!!!!!! 꼭이요!!! -
냉소
10.08 13:17
더 잘맞는 이번 골수 세포 기다리느라 지난번에 힘드셨던 걸 겁니다.
이번에는 잘 자리잡고 건강 되찾으실 거라고 믿습니다.
힘 내세요. 빠른 회복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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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차 기원합니다.
자주 글 남겨 주세요! -
다행이네요.
쾌차하시리라 믿습니다.
얼른 건강 회복하셔서 강남에서 이전처럼 소소한 직거래도 다시 하기를 고대합니다.^^ -
화팅입니다~ ㅜㅜ
저희 누나도 제가 1998년에 기증하고
2002년에 완치판정받아 쌍둥이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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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10.10 20:40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한걸음 씩 회복해 나가시면 됩니다. 별날다 님은 지혜로운 분이시니 잘 이겨 내실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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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10.11 00:40
쾌차하시기를 빕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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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10.14 20:12
고생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얼른 나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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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10.21 04:21
고맙습니다. 기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분 좋은 2021년 새해 첫 소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잘될겁니다. 종종 오셔서 안부글 올려주세요. 항상 기도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