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Lock3rz입니다.


마지막 글 올린지, 3개월이 지났네요.


업무의 굴레에서 팽팽 구르고 있습니다.


약간 번아웃 같은 것도 왔던거 같아요.


뭔가 창의적인 생각이랄까, 영감이랄까, 그런게 다 너덜너덜해진 느낌이었어요.


내가 뭘 위해 이렇게 아둥바둥 사냐 싶은.


그러다 문득 한켠에 잊혀져 있던 취미 생활이 떠올랐어요.


꾹꾹 접고, 슬슬 칠한 풀칠로 딱딱 맞아 떨어진 면들이 어느샌가 작품이 되는 종이모형.


그냥 그렇게 다 잊고 무작정 만들고 있네요.


나 자신을 잊지 않으려고요.


PSX_20201002_125807.jpg



20201003_173852.jpg




20200930_140708.jpg



예전에는 어떻게하면 종이인걸 티내지 않고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 했었는데요.


요샌 종이다움을 내세울수 있는 작품들이 좋네요.







이제나 저제나 끝날까 기다리던 코로나 보다, 2020년이 먼저 끝나네요.


그냥,


몸성히, 마음 추스리고 있는게 잘하고 있는 한해 였네요.


케퍽 식구분들도 남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요.


아잣!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115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606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5881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1902
28943 [장발장™] 동고동락(同苦同樂) - 4년만에 전하는 글 [37] file 장발장™ 01.05 530
28942 케퍽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0] 별날다 01.01 441
28941 전부 다 미쳤어 [7] 영진 12.31 564
28940 입시는 참 알 수가 없습니다. ^.^ (아들놈 대학 합격진) [18] 냉소 12.29 663
28939 코로나에 대해서 질문이 있는데 검색이 어렵네요 [19] 엘레벨 12.27 488
28938 인간사료 도착했습니다 [8] file matsal 12.26 612
28937 결국 돌아 돌아 Palm의 위대함만 느낄 뿐이네요. [19] 행복주식회사 12.25 591
28936 시간관리가 참 어렵네요. [6] 최강산왕 12.25 707
» 다 잊고 무작정 만들고 있습니다. [13] file Lock3rz 12.23 466
28934 누군가 제 이멜로 스펨 메일을 보냈네요 [6] 상호아빠 12.22 440
28933 결국 아이들로부터 노트북을 회수했습니다. [2] 해색주 12.20 493
28932 새 키보드 구입했습니다 (책상 정리좀 잘하고 싶네요) [5] file 최강산왕 12.17 482
28931 폰 바꾸고 [5] file 메이플 12.17 479
28930 [리눅스정보] Centos 8.x 가 내년에는 더이상 유지 되지 않습니다. [4] 차칸앙마 12.17 384
28929 오늘 올해 최저점을 찍은거 같습니다.(너무 추워여) [2] file 박영민 12.17 338
28928 남자는 식당가는 걸 부끄러워해서... [2] matsal 12.17 423
28927 불안하네요 (경제글 정치색도 있을 글) [4] 바보준용군 12.15 862
28926 이제 맥북 프로는 인터넷 용도로만 써야겠네요. [2] 해색주 12.14 409
28925 고물 데스크탑에도 업그레이드가 오는군요. [11] 해색주 12.10 506
28924 조카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왔네요 [6] file 바보준용군 12.08 897

오늘:
2,969
어제:
17,114
전체:
18,56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