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여름에 서버 비용 정산을 해야 하는데, 최근 추세라면 올 여름에 서버 갱신을 하면 그동안 모아놨던 운영비도 다 쓰게 될 것 같습니다. KPUG에서 자주 연락하던 분들은 오히려 텔레그램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분들이 그런 안부 연락을 이곳에서 좀 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참 많은 사연이 있었는데도 이렇게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접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이런 제 걱정이 쓸데 없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날이라서 이런저런 행사도 많았고 아내와 하루 종일 열심히 다녔습니다. 늦잠을 잤던 저는 그나마 멀쩡한데, 아내는 집에 와서 저녁 먹고 바로 곯아떨어졌네요. 내일이면 벌써 출근해야 하네요. 마음 같아서는 동해 바닷가 가서 내킬 때까지 파도 소리나 들으면서 멍하니 앉아 있고 싶습니다.


 올해 얼마남지 않은 휴일이 이렇게 지나갑니다. 저는 그동안 못보고 미뤄놨던 "로맨스는 별책 부록"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이면 마무리가 되는군요. 어둠의 경로가 아니라 넷플릭스로 생각날 때마다 좋은 드라마나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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