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계속 비가 오거나 흐리거나 장마처럼 굽굽하네요.
날씨예보에는 아직 장마가 아니라지만 매일 제습기가 물통 1~2번씩 비워야 할 정도입니다.

1~2달 집에서 푹 쉬었습니다. 공방 창업은 여름 좀 지나서 할려고 미루고 있고..
(코로나로 인해 장비들이 원활히 수입 안 되고, 원하는 조건에 입맛에 딱 맞는 공방 자리
구하기가 힘들고... 허리와 손가락 관절 문제로 한동안 병원치료. ㅠㅠ)

덕분에 강아지만 신났어요.. 반려견에게 가장 좋은 반려인의 조건은 돈 많은 백수라는데..
돈 없는 백수라, 더 많은 시간 놀아줄려고 애 쓰고 있습니다.
돈으로 안 되니 몸으로 때워야죠.. 날이 더워 해 떨어진 저녁에 가볍게 산책 1~2시간
하고 오면.. 강아지는 아침까지 꿀잠 잡니다. 강아지가 곯아 떨어져야 저에게 자유시간이..ㅠㅠ
특별히 할 일은 없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