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핸즈프리 배터리 확장
2021.08.06 19:02
기본 배터리는 140 mAh 인가 하는데, 이거랑 딱 맞는 배터리가 없어서 조금 작은 걸로 하면 용량이 적어지더군요. 그래서 350 mAh 로 2.5배 이상 용량을 크게 하면서 배터리 장착 위치를 바꾼 겁니다.
오늘 배터리타임 체크를 끝냈는데, NC 켠 채 재생시간 약 25 시간으로 스펙상 10 시간을 확실히 뛰어넘네요. 이전엔 수명이 거의 다해가는 상황이라 2시간 가량 밖에 안 되었거든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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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도가 부족한 FDM 보단 SLA 레진을 선호합니다.
MSLA 보급형 제품 쓰다가 중국제 원가절감 제품이라서 결과물이 갈수록 망가지는 바람에
SLA 구조를 채용한 제품으로 최근에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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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LCD-SLA로 Kickstarter에서 완전 사기로 소문난(...) Morpheus Delta를 갖고 있는데,
이게 이젠 구닥다리 스펙에, 물건도 허술해서 잘 나올때는 잘 나오다가 망삘이 돌면 그냥 줄창 망하기만 하다가 해서 잘 안쓰게 되네요;
확 갖다버리고 애니큐빅 포톤 모노X나 프로즌 소닉 마이트 4K 같은걸로 하나 데려올까...하는 생각도 가끔 해 봅니다;
폼2 같은게 군침은 돌지만 가격이... 비용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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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8.07 02:56
우어 대단하세요. 그런데 저 집게부분이 두꺼워지면 불편하지 않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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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크게 불편하지 않은데, 무게가 26g 으로 두배 이상 올라가서 쳐지는 것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클립이 강해서 옷에 달아두면 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살이나 옷에 닿는 부분이라 도색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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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들이 비비탄용 총의 각종 부속품을 직접 제작 하는데, 얼티메이커 사용 중입니다.
필라멘트 가격도 가격이지만, AS 한 번 받는데 4~50만원씩 하더군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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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8.11 03:09
그 정도면 AS 한번 받을 비용으로 새로 하나 사겠는데요. ㄷㄷㄷ
"아들이 .. 직접 제작 하는데" 면 똘이가 벌써 3D 프린터를 쓸 줄 아나요 ? 청출어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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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올라가지를않으니...
비비탄 총의 소음기나, 손잡이. 어깨받이 등을 직접 제작 하더군요.
노즐이 한 번 막혀서 AS 받으니 40만원 정도 청구 됩니다.
출고가는 500만원이 넘는 제품이었는데, 선배에게 중고로 사 준지 3년 정도 됩니다.
설계도 직접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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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8.24 00:43
이미 파릇파릇한 새싹 꿈나무 수준은 아득히 넘었군요!
맛살님 3D 프린팅도 하시나보군요.
예전에는 금형 떠야해서 소량은 꿈도 못꾸던걸 요즘은 집에서 한개씩 만들 수 있어서 3D 프린터가 아주 요긴하네요.
저는 3D 프린팅에 손댄지가 어언 7년이네요. 개인용으로는 좀 오버스러운 가격이었던, 하지만 크게 신경 안써도 얼추 잘 나온는 큐비콘 싱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을 쓰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