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방송 보고 있어요.
2022.03.09 20:23
503때도 이렇지는 않았네요.
제발 국민들이 과거를 기억하고...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기를...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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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3.0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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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03.09 21:32
저는 내일을 위해 자 둬야 할 것 같은데, 도저히 잘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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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3.10 01:01
저는 안 봐야 이길것 같아서 안보기로.. >_<;;;
--- 안 봤는데도 졌네요. 1987년 대선을 빼앗긴 것보다 더 걱정이 됩니다. 그땐 멍청한 군부가 정권을 잡았는데 이번엔 똑같이 악랄하지만 훨씬 영악한 검찰이 정권을 잡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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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꼬박 새고 허탈한 마음에 잠도 안 오고..ㅠ
향후 5년간 또 밭을 열심히 갈아야 겠습니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
언론 검찰 사법 개혁 모두 너무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때다 하고 자신들의 것을 공고히 하겠죠. 더 철저히 숨기고 더 철저히 속이겠죠.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은 날입니다. 윤짜장 부정선거로 판명나고 온갖 불미스러운 일로 탄핵되기를 바랍니다. 누군가 암살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무능한 정부 정권 교체라는 말에 정말 코웃음도 안 나왔습니다. 강남 서초 결과 보고 정말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에 치를 떨었습니다. 기득권이 빼앗길까 하여 범죄자를 대통령 삼는 그 미련함이 친일파를 지금까지 척결하지 못하고 이 사회 깊숙이 뿌리 박히게 한 것입니다. 이제 얼마나 신나서 날뛸까요. 전원책 나와서 씨부리는 꼴 보니 정말 주댕이를 뻰치로 뽑아버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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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3.11 02:23
제가 쓴 댓글인 줄 알았습니다. ㅠㅜ
강남이야 태모씨가 국회의원이 되는 곳이라 원래 그렇다고 치고, 저는 10%나 몰아준 전라남북도가 오히려 더 신기합니다. 거기는 청정지역인줄 알았는데.
그렇지만 무능한 정부라는 말은 그리 틀린 말은 아닙니다. 포탈, 언론, 검찰, 사법 개혁만 했더라도 압승을 했어야 하는 선거인데 그 아무것도 하지 못해서 무능한 것은 맞는데요, 왜 못했느냐를 따져야지요. 옛날 중국의 모 황제가, 역병이 도는 지역에는 의사가 많다 라는 보고를 받고는 의사를 모조리 잡아죽여라 라고 했다는데요.. 딱 그 생각이 납니다.
사실 지난 오년을 보면 정부의 업적은 찬란합니다. 부동산 가지고 물고 뜯는 인간들이 많은데요, 자본주의 국가에서 정책으로 그만큼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외국인 부동산 투자를 제한하는 것이 늦어서 아쉽기는 합니다만. 모자란 부분은 거의 모두가 국회랑 법원이 말아먹은 곳들이죠. (헌재 포함) 여대야소가 된지도 그리 되지도 않았고, 민주당 안에 기생하던 수박들이 말아먹은 겁니다. 금태섭이에서 극명하게 볼 수 있듯이 민주당 수박은 국힘당입니다. 사실 국힘당보다 훨씬 더 악랄한 것들입니다. 그 수괴 포함.
5년을 무조건 버텨야 합니다. 이제는 탄핵 같은 좋은 기회는 오지 않을 겁니다. 저놈들이 그걸 알아버렸습니다. 탄핵이 촛불집회의 영향으로 되긴 했지만, 실제 탄핵이 가능했던 것은 몸통이 얼굴마담을 갈아칠 결정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기회를 주지 않을 겁니다. 어떻게든 살아남고 버티고, 조용히 밭 갈아야 합니다.
이제는 포탈이나 커뮤니티를 통한 의견교환이나, "내가 언론이다" 같은 황금시대는 끝났습니다. 저넘들이 그걸 그냥 둘 리가 없습니다. 0.8%의 '악몽'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틀어막을 겁니다. 어쩌면 깨어있는 스피커 분들은 문통이 아직 대통령인 약 두달 동안에 재빨리 해외로 피신을 해야 할 듯 합니다. 독립운동을 해외에 위치한 임시정부가 주도했듯, 우리나라도 앞으로 5년은 그런 체제로 가야 할 듯 합니다. 저넘들은 악랄합니다. 저넘들은 공고합니다. 저넘들은 간교합니다. 저넘들은 꼼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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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부동산... 전문가 아니니 입 닫으라 그러면 할말은 없지만 그런 생각 합니다.
지난 5년간 당해온 시국에 이명박그네였으면, 윤짜장이었으면 문통만큼 5년차 국정 지지율 이루었을까?부동산 말고 깔거 없는 국정 운영했을까? 붙들고 욕할거 부동산 말고 또 뭐 있죠?
부동산 부동산 부동산.
그럽시다. 부동산이 발목을 잡았다 칩시다. 그게 그렇게 (무지한) 민심이 요동한 원인이라 쳐 봅시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에 여러 포탈에서 올라오는 댓글 보고 불현듯 깨달은게 있습니다.
이번에 윤짜장 승리하고 이재명 지지자들 중에 그런 댓글 많더군요
5년간 닥치고 돈이나 벌어야겠다는 댓글. 거기서 번뜩였습니다.
바로 이거였던 겁니다.
이 마인드로 계속해서 존버하면서 붙들고 투기할 게 부동산이 제일 만만했던 겁니다.
부동산으로 투기할 만큼 가진 자들이 민주당 지지하지 않죠.
어떻게 정책을 만들어도 빠져나갈 구멍은 있고, 어느 것도 완벽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 가진 놈들은 자원도 방법도 꼼수도 훨씬 많습니다.
당연히 그들은 계속해서 이리저리 빠져나가면서 투기했죠.
참여 정부때도 결국 그놈의 부동산이 발목을 잡았더랬죠
문통은 마음에 안 들고 어떻게든 정부의 발목은 잡아야 하고
결국 어떻게든 우격다짐으로 걸어서 당긴게 부동산이었던 겁니다.
제 뇌피셜은 그렇습니다.
뇌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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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부동산 기득권층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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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걱정 입니다.
하고 싶은 말 많지만, 더 치열하게 살아 남아야죠.
지역/ 성별 / 연령대로 누군가를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자기들이 선택 한 결과이니, 선택 한 이들은 어떤 후보처럼 1년 후 손가락을 짜르고 싶을지 모르지만 이 결과를 되돌릴 수 없음에, 피해는 모두가 함께 봐야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저희 나이 또래는 최루탄과 백골단의 몽둥이도 버텨 내 본 경험이 있고, IMF 를 거쳐 이명박근혜라는 사상 초유의 암흑기에도 버티고 버텨 지금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2030에는 없는 경제적 체력이 있고, 어느정도 삶의 터전이 되는 부도 보유 한 세대 입니다.
607080분들. 절대적 지지를 보내 주셨는데, 저희는 그 분들과 다른 무엇이 정의이고, 올바른것인지 판별 할 수 있는 보다 객관적인 시야도 갖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 주당 120시간 일하고, 월급 150만원 받고 일하고. 어르신 분들, 문재인 케어 없애서 병원비 걱정. 자식들 걱정. 손주들 걱정 하실 때 남 탓 하고, 정부 탓 하면 안됩니다.
그렇게 하라고 표 찍어 준 분들.... 후회 하시란 악담은 안하겠습니다.
잘 버티십시요. 그리고 오래 오래 잘 사세요.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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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3.11 02:31
120시간 노동에 최저임금 삭감으로 고통받을 분들은 이게 항문씨 때문인지도 모를 겁니다. 이게 다 문통때문이야 라고 하겠죠.
사실 이번 선거의 결과가 맘에 들지 않지만, 부울경에서 이재명 후보의 선전은 대단한 발전입니다. 이번의 득표가 민주당 (또는 그 계열)역사상 최다 득표라고 합니다. 할만큼 한 것이고, 참 많은 분들이 열심히 밭을 갈아주셨습니다. 이 바탕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진실을 보기 시작한 분들은 쉽게 거짓에게 설복당하지 않습니다.
이번 선거의 결과가 유권자의 탐욕이라기 보다는 언론/검찰/토건 의 탐욕이라고 봅니다. 그들이 모든 진실을 왜곡하고 선전한 탓이라고 봅니다. 이번 선거의 결과로, 그들은 그들의 탐욕을 5년간 마음껏 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짜 문제는 이 영향이 5년에 그치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이들이 민주 세력의 집권을 막을 거라는 것은 명백합니다만 많은 부분이 민영화! 될 것이고 그 영향은 거의 영구적입니다. 그 많던 영국제 자동차회사가 모조리 사라져 버린게 민영화 라고 하지요. 우리나라에서 제조업이 자리를 잡을 수 없다면 우리나라는 끝장입니다. 저 탐욕덩어리들이 그걸 신경쓸 넘들이 아니고요.
그렇지만 궁극의 문제는 앞으로 5년간의 악몽, 또 그 후유증으로 더욱 심화될 인구 절벽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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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03.10 14:31
... 고구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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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12 07:11
2시간 정도 잤나 싶습니다.
현재의 문명과 기술 발달한 사회에서, 어떻게
복수심 하나로 나라를 이렇게 망치나 싶습니다. 허탈하네요 -
자기네 나라가 아니니까요.
한일관계 및 위안부 문제
대북 관계
대중 관계
대미 관계
전부 불 보듯 뻔합니다
망치는게 아니죠
자기네 국가에 충성하는 거죠
아직까지 보면 박빙입니다. 얼마전까지 패색이 완연했는데, 안철수의 철수 이후 회색 지대에 있던 분들이 많이 지지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