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1100 하시니까~ 이런 글을
2010.05.02 00:17
쿨럭쿨럭
지난 주에 TC1100을 중고로 약 30여만원에 구입한 사람이라
아래쪽 리패킹 글을 보고 잠시나마 깜짝 놀랐네요. ㅎㅎ
사실 요놈을 사서 써보려고 헀었죠.
그런데 모니터랑 그래피티 영역 크기 차이에서 오는 괴리를 극복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질렀습니다.
TC1100
사양은
센트리노 1.1 ghz
램 2gb
하드 120gb
10.4인치 xga
지포스 go 420 vga 카드
정도네요.
TC1100의 특장점, 와콤 디지타이저가 내장되어 있어서 필기장, 그림판 사용이 무척 자유롭습니다.
사진은 지렁이 기어가는 악필이 되겠슴돠. ㅠㅠ
찍고나니까 좀 더 공들여 적을걸 후회가 됩니다.
아래쪽은 필기 인식으로 문자로 변환시키는 기능인데, 무척 인식률이 좋네요.
'뷁' 같은 어려운 글자도 쉽게 인식됩니다.
사양이에요.
워드 / 인터넷 용으론 충분하죠.
이걸로 게임을 할 것도 아니니 (키보드도 없으니 뭘 하겠어요. 하하) 대 만족입니다.
윈7로 업그레이드 해줘야겠습니다.
조그 다이얼이 측면에 있어서 키보드 없이도 신속하게 프리젠테이션 메뉴 / 시스템 대기, 종료 메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메뉴를 편집하여,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익스플로러 / 엑셀 등) 도 등록할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확장 포트들이에요.
갖추는 김에 도킹까지 갖췄으면 하지만, 기본 제공 포트만 해도 충분하네요.
pcmcia usb 2.0 매립형 카드도 하나 달아줘서 usb 2.0 *4ea ㅎㅎ
인터넷, 워드, 엑셀 정도는 씽씽 돌아가지만 배터리 모드에서 클릭 반응 속도가 가끔 느릴 때가 있어요.
그럴땐 더블클릭 여러번 했다가 익스플로러 창이 대여섯개씩 한꺼번에 떠서 낭패일 경우가 있습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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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5.02 00:23
무척 좋아요.
이런 제품이 2005년도에 나왔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시대를 너무 앞서가서 망한 제품이 아닌가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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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5.02 00:34
정말 시대를 앞서가서 망한듯 -_-..
번쩍번쩍하는게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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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로
05.02 05:18
키보드 옥선이네 가게에서 3만냥에 팝니다.
tc1100도 아니고 tc1000 그마저 타블렛 펜도 없는 것을 23만냥이나 주고 구입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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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5.02 11:47
펜이 많이 비싸죠? ㅠㅠ
아무래도 열심히 필기하다보면 펜심이 닳을텐데
어떻게 갈아야 할지 걱정이네요.
전용 키보드는 있어요 ^^;;
원래 달려있는 까만콩이 못미더워서 전에 씽크패드 쓸 때 몇개 여분 구입해뒀던 빨콩으로 갈아줬구요. ㅎㅎ
사진에는 빠져있네요.
외장 odd 달려있는 도킹 하나 사서 완성체로 만들어주고 싶은데
이건 당최 팔지를 않더군요.
이거 괜찮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