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재미있는 일은 없을까요?
2022.10.25 00:24
회사에서는 업무도 맡았고 고정적으로 하는 일도 있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마무리 해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계속 이곳을 다니는게 맞나 하는 생각을 하지만, 해보고 싶은 일이기도 하고 좀더 전문적으로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같이 일하는 대리님이 술자리에서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을 하는데 참 부럽더군요. 아, 나도 저렇게 재미나는 일을 할려고 노력할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냥 돈 받으려고 회사 다니는 사람 같습니다. 이직하고 나니까 정을 붙이기도 어렵고 왠지 저도 용병처럼 느껴져서 갑갑한 마음이네요.
작년에는 정말 어디든 취직해서 열심히 다니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어떻게 10년 더 다닐 수 있지 생각도 하고는 합니다.
좀 재미난 주제로 자게를 채워야 하는데, 매일 이런 쓸데 없는 고민만 적고 있네요. 다음에는 좀 재미있는 주제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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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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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0.25 07:28
토요일 오후 한정이지만 청계광장 오시면 잼납니다 -_-
물론 주변에 상당히 추한 할배들이 시비걸어주는건 덤이거요
그냥 가까이 붙어서 얼굴들이밀면 걍 ㅅㅂㅅㅂ 하면서 갈길가더라고요 -
재미 있는 일이라면 번개 쳐서 같이 수다 떨고 소주/맥주/음료수 먹는거요~!!
날씨도 싸늘해 지는데, 해색주님이 건대 번개 한 번 쳐 주세요.
요즘 송화 저녁 시간대에 가면 자리 없어요. 예약은 거의 필수 입니다.
// 뚝섬역 뒷편에 양고기집을 하나 발견했는데, 가지 튀김이 송화 보다 더 맛나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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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10.26 14:06
만능문답에 연재(?) 중이신 상호아빠님의 문화재 수리기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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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10.26 17:07
자작 할거라고 이것 저것 사지만 완성품은...
사는게 재미 있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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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10.27 09:02
차고엔 뭔가 해 보겠다고 모아둔게 제법 있지만 몇년째 박스도 안 열어본 건 함정이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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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10.29 08:19
그런거 한 50년 묵혔다가 경매에 팔면 돈됩니다. 얼마전에 수퍼마리오 미개봉판 몇억에 팔렸더군요 ㅎㅎ
저 같이 일을 벌리시면..
집을 지으면 심심할 일이 없어집니다.. 대신 짜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