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 러브 러브 러브
2023.02.09 22:55
https://music.youtube.com/watch?v=JwC6KUpBAAU&feature=share
에픽 하이의 러브 러브 러브를 들으면, 20대가 떠오릅니다. 우산을 들으면 30대가 떠오르고, 빈차를 들으면 지금 40대 같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러브 × 3 이고 가장 공감하는거능 빈차입니다. 가장 빛나는 20대를 지나서, 조금은 지쳐보이는 30대, 피곤함과 일상의 무거움에 지쳐 정신줄을 놓은 40대.
꿈이란게, 오히려 인생의 짐인 40대. 사오정이 남 이야기인줄 알았지만, 내 이야기였고 이제 꿈이 뭔지 내가 뭘하고 싶은지 기억나지 않는 나이가 되어버렸어요. 아직 갈길이 먼데, 난 왜 이리 지친건지. 내가 해야 할일, 벌어야 할 돈 말고 있었는데, 있었는데. 내게도 꿈같은게 있었는데, 있었는데...
에픽 하이의 러브 러브 러브를 들으면, 20대가 떠오릅니다. 우산을 들으면 30대가 떠오르고, 빈차를 들으면 지금 40대 같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러브 × 3 이고 가장 공감하는거능 빈차입니다. 가장 빛나는 20대를 지나서, 조금은 지쳐보이는 30대, 피곤함과 일상의 무거움에 지쳐 정신줄을 놓은 40대.
꿈이란게, 오히려 인생의 짐인 40대. 사오정이 남 이야기인줄 알았지만, 내 이야기였고 이제 꿈이 뭔지 내가 뭘하고 싶은지 기억나지 않는 나이가 되어버렸어요. 아직 갈길이 먼데, 난 왜 이리 지친건지. 내가 해야 할일, 벌어야 할 돈 말고 있었는데, 있었는데. 내게도 꿈같은게 있었는데, 있었는데...
코멘트 4
-
나도조국
02.10 04:00
-
맑은하늘
02.10 06:21
서른즈음에 많이 들었던 곡이네요 !
가수의 삶의 안타까움이 노래에도 있는것 같아...요즘은 잘 안듣는 노래네요 !!!
하지만 김광석 노래 .늘 좋습니다. 목소리에서 잔잔함이 행복이 느껴지는 가수라는 생각입니다.
행복하고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
맑은하늘
02.10 06:17
그래도 노래와 음악이 힘께여서
그나이를 기억함에 노래가 있어, 잠시라도 행복한것 아닐까 하는 생각 해봅니다.
삶의 무게들, 지침이....
조그만 것들속에서 위안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치지말고 힘내어보시지요.
오늘도 의지적으로 화이팅입니다. -
웃바다
02.22 19:09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네요. 오늘 다시 들어보니 기억이 다 새록새록하네요 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공지 |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4] | KPUG | 2023.08.05 | 1625 |
공지 |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4] | 맑은하늘 | 2018.03.30 | 24543 |
공지 |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 iris | 2011.12.14 | 434612 |
29458 | 요즘 먹어본 것들 [9] | matsal | 08.11 | 189 |
29457 | 오늘도 철없는 중년은 뭔가 또 들고 온것 같습니다 [2] | 바보준용군 | 08.11 | 189 |
29456 | 태풍 무사 통과 굿 !!!! [2] | 박영민 | 08.09 | 154 |
29455 | 운영비 현재 잔액 안내 드립니다. [5] | 맑은하늘 | 08.05 | 227 |
29454 | 오늘의 술!!! [6] | 박영민 | 08.04 | 152 |
29453 | 서현역 참사 생각... [3] | 맑은하늘 | 08.04 | 152 |
29452 | 무알콜 맥주.. [4] | 아람이아빠 | 08.02 | 125 |
29451 | 알뜰폰 요금제 몇 가지 정리해봤습니다. [3] | 수퍼소닉 | 08.02 | 255 |
29450 | 보름달입니다. [3] | 박영민 | 08.02 | 106 |
29449 | 카카오 에게 능욕당한 기분… [6] | 바보준용군 | 08.01 | 154 |
29448 | 욕심을 억제해야하는데, 쉽지 않네요. [15] | 수퍼소닉 | 07.31 | 235 |
29447 | 다들 살아는 계신지요? [5] | 해색주 | 07.30 | 118 |
29446 | 어제 테니스 경기가 있었습니다. [2] | minkim | 07.24 | 142 |
29445 | 여름을 대비 하는 나의 자세 [11] | 바보준용군 | 07.22 | 190 |
29444 | 출산 신고 [4] | 박영민 | 07.22 | 142 |
29443 | 금요일 밤을 맞이 하는 나의 자세!!! [3] | 박영민 | 07.21 | 139 |
29442 | 냉장고 교체 [9] | Alphonse | 07.21 | 149 |
29441 | 시작 메뉴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다음에 로그인할 때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 | Alphonse | 07.21 | 110 |
29440 | 농장 지킴이입니다. [4] | 박영민 | 07.21 | 117 |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처음 들었을때는 공감되는게 많았는데, 요즘은 여전히 공감되는게 많기는 한데, "서른.. 머리 피도 안 마른 것들이"라는 생각이..
streaming이 모든 것을 쉽고 편안하게 만들었는데, 예전보다 훨씬 음악을 덜 듣는 것은 왜 일까요. LP 턴테이블 뚜껑을 열어본 것은 언제인지. 픽업도 어렵게 구해서 갈았는데 말입니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있구나.. 마지막 구절이 귀에 계속 반복되네요. ㅠㅜ